[감상문]영화 각설탕

소개

고려대학교 영화의 이해 시간에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글자크기10 문단간격160이며 직접 작성하였습니다.
영화를 보고 작성하여 감상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성적은 A+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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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나라 최초의 경마영화라는 타이틀과 함께 상영되는 영화 각설탕 아무래도 처음 선입견에는 경마라는 부정적 이미지가 영화의 순수함을 가로막았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그것이 얼마나 짧은 단견이었는가 반성하게 되었다. 너를 떠올리는 달콤한 기억, 세상을 함께 달려줘서 고마워, 세상에 하나 뿐인 내 친구 천둥이를 소개합니다. 그와 달리면 세상은 내 것이었습니다는 메인 카피가 말해 주듯 이 영화는 경마조교와 말의 교감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의 대강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제주도 푸른 목장에서 태어나고 자란 시은(임수정 분)은 어릴 적부터 유난히 말을 좋아하고 말과 친하게 지내는 아이다. 영화 초반은 장군이와 시은이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엄마 잃은 어린 꼬마 아이는 손이 빨갛다 못해 검게 변할 정도로 추운 겨울 날 엄마 무덤을 찾아간다. 이처럼 초반은 장군이와 어린 시은이의 추억으로부터 시작한다. 미소가 예쁜, 너무도 귀여운 어린 시은과 윤기나는 털을 가진 듬직한 장군이 두 사람만으로도 너무도 아름다운 모습인데다가 제주도의 푸른 녹음이 어우러져 너무도 아름다운 모습들을 만들어냈다. 장군이의 심장 소리를 들으며 엄마를 생각하는 시은의 모습에서 영화 초반 짙은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장군이는 떠나고 장군이의 아들인 천둥이가 태어나게 된다. 하지만 천둥이를 낳고 어미인 장군이가 죽어버리자 시은의 아버지는 어미없이는 제대로 성장할 수 없다면 천둥이를 안락사시키려 한다. 하지만 시은의 반대 속에 천둥이는 안락사를 면하게 되고 시은은 천둥이를 처음부터 가족으로, 동생으로 생각하게 된다. 특히, 태어나자마자 엄마를 잃은 말 천둥이에 대한 애정은 누구보다 각별해 둘은 서로를 너무나 아끼고 따르며 함께 성장한다. 자신 또한 엄마 없이 외롭게 자랐기 때문에 그녀에게 천둥이는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존재인 것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천둥이가 홍콩으로 팔려 가면서 둘은 원치 않는 이별을 하게 된다. 2년이 흘러, 과천에서 생활하며 여자 기수의 꿈을 키워오던 시은은 우연한 장소에서 운명적으로 천둥이와 마주하게 되고 둘은 서로를 알아보며 감격적으로 재회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