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지혜로운 킬러

소개

뉴욕 맨하튼의 월 스트리트에서 일한다고 하면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를 떠올린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그런 사람들을 만나서 자신을 파는 세일즈를 했다. 무엇이 되었든 파는 일은 힘들다. 이정숙은 여자, 동양인이라는 한계를 돌파하고, 월 스트리트에서 성공적인 세일즈 커리어를 쌓았다. 저자는 자신과 전혀 다른 세계와의 관계 구축에 놀라울 만큼 빠른 적응력을 보였다. 세일즈의 세계는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으로 고객에게 당당한 자신감이 핵심임을 보여준다.

목차

1. 버텨야 한다.
2. 세일즈
3. 탐욕과 공포

본문내용

뉴욕 맨하튼의 월 스트리트에서 일한다고 하면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를 떠올린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그런 사람들을 만나서 자신을 파는 세일즈를 했다. 무엇이 되었든 파는 일은 힘들다. 이정숙은 여자, 동양인이라는 한계를 돌파하고, 월 스트리트에서 성공적인 세일즈 커리어를 쌓았다. 저자는 자신과 전혀 다른 세계와의 관계 구축에 놀라울 만큼 빠른 적응력을 보였다. 세일즈의 세계는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으로 고객에게 당당한 자신감이 핵심임을 보여준다. 책의 목차는 ‘도망가지 마라, 쓸데없이 공격하지 마라, 소리없이 승리하라’의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과 관련성은 없으니 단지 그럴듯한 아포리즘으로만 받아드리면 된다. 이 중 도망가지 말 것. 이것이 세일즈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다. 세일즈는 자신을 파는 것이다. 자신 있고 떳떳해야 팔 수 있다. 도망가지 말고 주도적으로 고객을 상대하라. 실패라는 폭탄의 뇌관을 제거하는 열쇠는 무엇이든 자신감이다.


1. 버텨야 한다.

그녀는 블랙 먼데이라는 1987년 10월에 증권 세일즈계에 입문하여 2000년 6월에 은퇴했다. 최초 6년간은 영국계 증권회사 베어링 증권에서 일하고 이후, 크레디 리요네 증권으로 자리를 옮겨 일했다. 데뷔 3년 만에 백 만불 수익을 올려 빅 프로듀서가 되었다. 나이 마흔에 은퇴해서 남들을 도우며 살고 있다. 이정숙은 이방인 여성이 뉴욕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남들보다 세 배 이상 노력해야 했다. 이 책은 그녀의 이런 분발에 대한 기록이다.
저자는 성공전략으로 ‘하루하루 잘리지 않고 살아남는 게 전부였다’고 고백한다. 버틴다는 것을 전략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단순하다. 하지만 성공에 왕도는 없다. 인생, 무조건 버티는 것이다. 그 외에 무슨 처세의 법칙이 있겠는가? 이길 때 까지 버텨라. 그러면 이긴다. 운명에 좌지우지 되지 말고 당당한 마음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다.

참고자료

· 지혜로운 킬러
· 이정숙. 갤리온 2006.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