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문학]영화 말아톤을 보고 나서

소개

영화 말아톤에 대한 소개와 이 영화가 현대 사회에 제시하는 메세지를 작성했습니다. 필수교양시간에 이 영화를 보고 전체가 작성해서 내는 레포트였는데, A+를 받았습니다. 교수님이 한 장 내외로 간단하게 작성하라고 하셔서 2장 분량이지만, 다른 곳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 줄거리는 최소화하고 메세지와 저의 느낌을 적는 데 집중하였습니다. 다운받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영화의 주인공은 자폐증을 가진 장애인 ‘초원’ 이와 그의 어머니 ‘경숙’ 이다. 얼룩말과 초코파이를 좋아하는 초원이는 자폐증을 가진 장애인이다. 일반인보다 훨씬 떨어지는 지능을 지닌 아들을 보면서 한 때 포기하려고도 했으나 어머니는 자식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 초원이가 달리기에 남다른 소질이 있음을 알게 된 어머니는 희망을 발견하고 초원이에게 달리는 훈련을 시킨다. 초원은 10Km 마라톤에서 3등에 입상하고, 달릴 때만큼은 정상인보다도 월등한 실력을 발휘하는 초원이를 보면서 어머니는 ‘마라톤 서브 쓰리 달성’ 이라는 목표를 정하게 된다. 그러던 중 어느 날 전직 유명 마라토너가 음주운전으로 사회봉사 명령을 받고 초원이가 다니는 학교로 오게 된다. 어머니는 애원하다시피 해서 기어이 ‘정욱’에게 아들의 코치가 되어줄 것을 부탁한다. 초원을 성가시게만 여기던 코치는 초원의 순수함에 동화되어 가고 초원의 지구력에서 ‘서브쓰리’의 가능성을 보게 되어 훈련에 들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장애인을 비롯한 장애인의 가족에 대한 문제는 개인의 문제로만 볼 수 없다. 장애를 가지게 된 원인이나 그들의 인권, 인간 개개인의 존엄성에 관한 문제만 가지고도 장애인에 대한 문제는 사회 공동체 모두의 문제의 것이다.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1만 명 중에 3명이 자폐증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 매우 놀라웠다. 단순한 통계 수치로도 자폐증으로 인한 장애를 가지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 지 쉽게 알 수 있었다. 또한 놀라웠던 것은 자폐증이 장애의 일종이라는 사실이었다. 그동안 난 자폐증은 스스로를 사회와 단절해 놓은 고치기 힘든 정신병의 일종이라고 알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 주변에는 장애를 가지고 고통 받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은데, 그동안 우리는 이러한 사실들을 얼마나 간과하면서 이기적으로 살아왔는지 다시금 반성하지 않을 수 없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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