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대사]서주의 정전제와 전국시대 토지사유제의 발달

소개

동양고대사교육 전공수업 발표레포트입니다. 내용 뿐만 아니라 주석과 참고문헌 등 형식도 꼼꼼하게 지켰구요...성심성의껏 작성했습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서주의 정전제
1. 정전제의 실재성에 대한 논쟁
2. 정전제

Ⅲ. 전국시대 토지사유제의 발달
1. 정전제의 와해
2. 토지사유제의 발달

Ⅳ.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그 나라의 경제 수준을 가늠함에 있어 토지는 매우 중요한 척도가 된다. 물론 이것은 고대 봉건 사회로 갈수록 더욱 더 심화되었다. 국가가 어떠한 토지 정책을 쓰느냐에 따라 백성들의 경제 수준이 달라졌다. 따라서 국가는 그만큼 토지 문제에 있어 큰 노력과 관심을 기울여야만 했다. 중국의 토지 소유제의 역사는 크게 두 시기로 나눌 수 있다. 서주(西周)에서 전국시대(戰國時代)에 이르는 토지국유제(土地國有制) 시기와 진에서부터 시작된 토지사유제(土地私有制)의 시기이다. 물론 이처럼 양 시기로 나눌 수 있다고 하더라도 토지국유제에서 토지사유제로의 변화는 단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닌, 장시간에 걸친 복잡한 역사 과정이었다. 토지가 국가에서 법적으로 인정하는 사적 소유로 변화되었다는 것은 봉건 사회하에서 서로 밀접하게 결합되어 있던 정치적 권리와 경제적 권리가 나뉘어졌음을 의미한다. 즉 경제적 권리가 사적 소유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물론 정치적 권리는 여전히 국가가 장악하고 있었기에 토지 사유제의 발전 과정 중에 몇몇 정치적, 사회적 중대 사건으로 인해 토지사유제가 약화되거나 파괴되기도 하여 봉건 국가의 토지 지배권이 오히려 일정기간 강화되기도 하였다. 지금부터는 서주시대(西周時代)의 정전제(井田制)가 어떻게 형성되었고, 또 어떻게 해체되어서 전국시대에 이르러 토지사유제가 발달하게 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겠다.

Ⅱ. 西周의 井田制
1. 정전제의 실재성에 대한 논쟁
정전제를 논하기 앞서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은 과연 정전제가 서주 때에 “존재했는가” 아니면 “존재하지 않았는가”하는 문제, 즉 정전제의 실재성에 관한 논쟁이다.
이에 대한 논쟁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정전의 유무를 비롯하여 정전의 성질 및 실시방식 등에 있어서 서주봉건론자들과 서주노예제론자들은 그 의견이 상반되게 나타난다.
①서주봉건론의 주장
서주봉건론자들 중 특히 범문란은 정전제를 인정하지 않았던 대표적인 사람인데, 그의 견해는 서주 영주들의 토지의 경계는 종횡으로 교차하여 정(井)자 형태를 나타내었으나 1정(井)이 9백무(畝)라는 구획이 없었고, 읍(邑)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는 정(井) 역시 맹자가 말하였던 정(井)은 아니라는 것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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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徐連達외 2명(중국사연구회 옮김), 《중국통사》, 청년사, 1997.
· 김택민, 《중국토지경제사연구》, 고대출판사, 1997.
· 李春植, 《중국고대사의 전개》, 신서원, 1995.
· 서울대학교동양사학연구실 編, 《강좌 중국사Ⅰ-고대문명과 제국의 성립》, 지식산업사, 1989.
· 중국사연구실, 《중국역사-상권》, 신서원,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