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중국인의 특성을 읽고

소개글

중국인의 특성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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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거대한 땅 덩어리, 역사적으로나 지형적으로나 뗄레야 뗄 수 없는 이웃나라, 무역적으로 굉장히 큰 가치를 지니고 있는 나라, 이제는 더 이상 경제적으로 함부로 무시할 수 없는 나라.
사람들에게 중국에 대한 이미지를 물으면 보편적으로 나오는 답들이다.
하지만 나는 최근에 들어 중국에 대해서 조금 나쁜 시선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 이유가 바로 중국인들의 엽기적인 행각들 때문이었다.
요즘 들어 부쩍 중국인들의 엽기적이고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행동들을 접하게 되면서부터 중국인들의 국민성을 의심하기에 이르렀다.
같은 반 학우의 예쁜 얼굴과 우수한 성적을 시기해 얼굴에 염산을 뿌린다던지 고양이를 힐로 찍어 죽인다던지 등의 행동들, 그리고 요즘 이슈화 되고 있는 파륜궁 문제들은 중국인에 대한 반감을 가지기에 충분한 것들이었다.
그래서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나는 그래 도대체 어떤 특성들이 있길래 사람들이 이렇게 잔인한가 한번 보자라는 아주 좋지 않은 관점에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의 저자 아더 핸더슨은 중국인의 특성을 24가지로 귀납시켜 놓았다.
이 24가지 중에서 나의 이목을 끈 몇몇 부분들이 있었다. 그 중 하나가 첫 번째로 소개되는 중국인의 체면에 관한 이야기이다.
참고로 이 책은 지금으로부터 거의 100년 전에 쓰여진 책이다. 책장을 넘기고 첫 번째 체면을 접하게 되면서 오랜 옛날부터 중국인의 체면을 중시하는 모습들이 대단했구나 느끼게 되었다. 얼마 전에는 중국인의 체면을 골자로 해서 책이 나올 정도로 중국인의 체면을 중시하는 특성은 많은 사람들에게 유명하다. 책 내용에도 있듯이 중국인의 체면을 이해한다면 중국인의 많은 특성 중 중요한 하나를 풀 수 있는 열쇠라고 까지 표현되어 있을 정도로 중국인의 체면 차리기는 중국인을 대표하는 하나의 특성이라고 볼 수 있다. 중국을 여행하고 온 친구의 얘기를 들어보면 중국 사람들은 음식점에서 아무리 가난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음식을 싸가는 일이 없다고 한다. 그 이유가 바로 체면이 서지 않기 때문이라고. 음식을 시켜도 상다리 부서지게 시키는 것이 바로 체면을 차리는 일이라고 한다. 생활만이 아니라 국가 간의 이교 협상에도 체면이 절대적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 지난 일본이 교과서 왜곡 문제만 봐도 그렇다. 일본이 자신들의 체면을 깎았다고 판단을 내려 버린 그들은 끈질기게 일본의 사과를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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