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감상문]안톤 체호프의 단편소설 내기의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6.07.19
- 최종 저작일
- 2005.03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500원
소개글
러시아의 유명한 소설작가인 안톤체호프의 단편소설인 내기의 감상문 입니다.
체홉의 소설중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라 희소성이 뛰어나면서, 독창적이고 개성적인 문체와 필치로 전개되며, 줄거리가 아닌 감상을 중심으로 작성한 감상문 입니다.
또한 어려운 단어가 많기때문에 그에대한 각주를 첨부하여 해석의 용이성을 고려하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소설은 시대의 거울이다. 혹은 작가의 가늠쇠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 소설을 읽고 분석함으로써 소설에서 드러난 시대상이나 작가의 사상 및 생각을 알 수 있다는 말이다. 이러한 시각에서의 작품 바라보기를 반영론적 관점이라고 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문학작품인 소설에는 이러한 반영론적 관점이 투영되어있다. 양서라 일컫는 작품이든 혹은 그렇지 못한 작품이든 결국은 사람의 손, 즉 작가의 손으로써 완성의 빛을 보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소설은 작가의 생각이나 가치관 등에 결정적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러한 반영론적 관점을 이루는 요소는 여러 가지가 있다. 작가가 살아온 시절이나 시대상 혹은 교육수준 , 사상 등이 있는데 이러한 원인요소들은 개별적인 작용보다 여러 개의 요소가 동시에 밀접한 영향을 주고받으며 상호보완적 성격을 지닌다. 즉 한가지의 요소보다는 여러 요소가 한데 어울려 작품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19세기 말엽 러시아의 유명한 작가 안톤 체호프가 쓴 <내기>라는 작품은 이러한 반영론적 관점을 대변 해줄 수 있는 좋은 예시작품이다. 이 작가를 둘러싼 배경들을 비롯한 외부적 요인이 작품에 잘 반영되어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이 <내기>라는 작품을 통해 우리의 주제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하겠다.
19세기 말 러시아에서는 다위니즘 자연도태설을 중심으로 한 다윈의 진화요인론(進化要因論)
, 실용주의, 유물론 물질을 제1차적·근본적인 실재로 생각하고, 마음이나 정신을 부차적·파생적인 것으로 보는 철학설
등이 속속 소개 되고 유행하기 시작했다. 체호프도 일찍이 객관주의 문학론을 주장하고 사실의 객관적 증인이 되는 것이 작가의 과제라고 보았다. www.naver.com [네이버 백과사전] 체호프에 대하여
소설 <내기>의 전반적 사상은 인간사의 허무주의와 그에 맞물린 자각의식의 재조명에 있다 할 수 있다. 쉽게 말해 진리탐구가 그 목적인 것이다. 확실한 것 하나 없는 불투명한 인간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절대 진리 추구 말이다. 작품 속 주인공은 세상과 단절된 삶을 영위하면서 독서를 통해 혜안의 경지에 오르게 된다. 그리고 오늘날의 진리들이 현실세계의 본질과 크게 유리되어 있음을 깨닫고 큰 혼란을 느낀다. 결국 주인공은 편지한통을 남기어 사람들에게 큰 가르침을 남긴다. 여기서 나오는 진리탐구의 도전과 열정은 체호프의 사상과 크게 관련이 깊다. 체호프는 1880년 그의 소설 <지루한 이야기>에서 젊은 세대들에게 “무엇을 하여야 하는가?”라는 물음에 확고한 이념을 가지도록 요구하였으며 주인공인 노교수에게 “나에게는 사상이나 감정을 통일하는 공통된 이념이 없다고” 나타 낸 적이 있다
참고 자료
안톤 체호프 단편선
안톤 체홉 단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