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근대건축의 기원
- 최초 등록일
- 2006.07.15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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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기술과 예술 논쟁을 중심으로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 까지 모던건축의 개념 변천을 살펴보았습니다.
목차
0. 서 론
1. ‘테크네’ - 자연의 모방으로서의 건축
2. ‘테크놀로지’ - 자연의 해석과 변형
3. 신구논쟁 - 예술과 기술의 분리
4. ‘텍토닉’논쟁 - 건축의 기원에서
5. ‘즉물성’ - 건축은 사회적인 산물
6. ‘바우하우스’ - 생산체계 안에서의 통합
7. 결 론
본문내용
0. 서 론
`건축(Architecture)`의 어원은 그리스어의 Architekton, 또는 라틴어의 architectura로서 어느 것이나 ‘Archi=大’ + ‘Tectura=기술’을 의미한다. 따라서 건축이란 ‘종합적으로 계획하고 구축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고대인들은 건축을 통해서 무엇을 구축하려 하였을까? 이미 구축되어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자연의 시스템 위에 구축하려는 것은 기존 시스템의 모방인가 아니면 창조적인 첨가인가? 그리고 그 구축기술은 어디서 오는 것인가? 인간은 역사를 통해 자연에 접근하는 과정에서 세 가지 단계를 밟아왔다고 이야기한다. 첫 번째는 자연을 모방하고 거기에 동화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자연을 추상화하고 변형시키는 것이다. 세 번째는 자연을 조작하고 통합하여 새로운 현실을 만드는 단계이다. 이 글에서 탐구하고자 하는 바는 두 번째 단계로 넘어가는 근대건축의 과정에서 기술의 문제이다.
1. 테크네
고대로부터 르네상스 때까지 자연은 경외의 대상이었고, 인간은 그것을 흉내 내어 새로운 도구를 만들었다. 고대의 철학자들은 모든 예술 활동의 영감과 창조의 근원으로 자연을 상정하였다. 이처럼 자연의 원리를 모방하고, 그것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삶을 도모하려는 고대인들의 생각은 ‘테크네’라는 말에 함축되어 있다. 플라톤은 <심포지움>에서 디오토마의 연설을 통해 포이에시스를 정의하면서 테크네를 연관시키고 있는데, 여기서 자연의 법칙에 따르는 객관적인 기술 뿐 아니라 직관이나 미적인 것까지 포함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만들기로서의 건축에는 예술과 기술이 통합되어 있다. 그리고 그 작업은 정확함이 요구되고, 경험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모방은 필수적인 것으로 보았다. 중세의 장인들이 성당을 축조하면서 보여준 태도는 이런 만들기로서의 건축을 가장 잘 드러낸다. 그들은 숭고한 공동의 사명감을 위해 능동적으로 만들기의 작업에 참여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