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감상]버스를 기다리며

소개

연극공연 감상문입니다.

목차

①<제목>
②<발표/공연년도>
③<작/연출/배우>
④<줄거리>
⑤<주제>
⑥<선택한 이유>

본문내용

①<제목>
버스를 기다리며

②<발표/공연년도>
첫 공연:2004년 9월 22일
두 번째 공연:2005년 11월 19일
극단-진달래 피네

③<작/연출/배우>
작/연출-원광연
배우-남일/박영진, 석궁/최현진, 영자/김하정, 미소/김소아, 동호/장현용

④<줄거리>
목포에 살던 남일은 실직 후 서울에서 취업을 위해 면접을 보게된다. 새벽에 도착한 서울역! 서울역의 새벽은 부랑자와 창녀들과 앵벌이들의 삶의 터전이다.
그들의 삶의 애환이 묻어나는 서울역의 버스정류장에서 남일은 228번 버스 첫차를 기다리는 동안 그는 삶의 의미와 가족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된다.
오늘은 기다리던 버스가 이 정류장에 도착할 수 있을까?
언제나 오는 버스인데 석궁은 오늘은 오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⑤<주제>
부모의 소중한 작은 아이로 세상에 태어나 한 가정을 책임지는 부모의 나이가 되었을 때 우리는 과연 어느 위치에서 우리들만의 세상을 살고 있을까.

⑥<선택한 이유>
극중 인물을 한명씩 살펴보며 이야기를 해보겠다.
우선 노숙자가 되어버린 한 아버지.
우리가 어렸을때 아버지를 보면 엄하고 강하고 무섭다라는 생각들을 많이 했었을 것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 그의 키보다 훌쩍 커버린 모습이 되었을때 그를 다시 보면 그의 어깨는 축 쳐져 있었으며 세월이 스쳐 지나가버려 깊숙히 파여 있는 주름들이 보인다.
우리내 인생사는 항상은 아니더라도 뜻하지 않은 방향으로 흐르기도 한다. 지켜야 하는 무언가와 어떻게 할 수 없는 무언가 사이에서 어떻게 할 수 없어 세상을 포기해 버리는 작은 아이가 되어버린 아버지의 모습. 희생은 결코 부활을 꿈꾸는 매개체가 될 수 없음에도 그래야만 했던 그의 모습속에서 의식이 존재 자체를 규정짓는 현실을 볼 수 있었다.
그의 방랑과 그의 죽음은 과연 누군가에게 웃음을 줄 수 있고, 행복을 줄 수 있었을까..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