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상문]독후감상문 (-토니오 크레거- 를 읽고....-그리스인 조르바 - 를 읽고...)

소개

-토니오 크레거- 를 읽고....-그리스인 조르바 - 를 읽고...쓴 독후감입니다.

대학교 철학수업용..

대학생 기준이니 참고하세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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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작품은 실재 인물을 다룬 이야기이다. 책에서 표현한 것처럼 그는 물레를 돌리는 데 거추장스럽다고 새끼 손가락을 잘라버리는가 하면 여성의 치모를 모아 베개를 만들어 베고 자며 수도승을 꼬여 타락한 수도원에 불을 지르는 등 지나칠 정도로 자유분방하며 호탕하게 산 인물이다. 이 사람을 비유한 말 중에 가장 잘 표현한 것이 야생마 일 것이다. 한편으로 보면 그의 자유분방함은 지나쳐서 방종이라고 여겨질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책에서의 표현처럼 그는 인간의 질서를 파괴하는 위험한 인물이라기보다는 절대 자유의 초인으로서 동서양을 막론하고 지인들이 지향해 온 이상적인 인간상인 것이다. 그는 사람들로 하여금 인간임을 인정하도록 강요했으며 인간이라함은 자유 그 자체라고 표현하였다. 자칫 오해 하기 쉬울 수 있는 부분으로 남의 자유까지 침범하는 방종적인 자유가 아니고 뜨겁고 치열하게 생에 밀착해 있는 자만이 얻을 수 있는 자유를 말 하는 것이다. 그리고 비록 현재는 자유롭지 않더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자유를 위한 투쟁이라고 하였다. 한 시인의 말처럼 조르바는 선악의 잣대를 잴 수 없고 또 이성과 감성의 경계가 존재하지 않는 더 할 수 없는 속물이자 초인이었다. 조르바의 삶은 한 인간의 생명력이 내뿜는 거칠 것 없는 자유와 근원 없는 모순들 그러나 영웅적인 신화라고 표현했다. 소설 속에 존재하는 화자인 두목은 숙명적으로 문자세계에 속하는 인간이다. 현실세계에 갇혀 있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감히 떠나지도 못하는 한계 속에서 존재하는 그는 조르바의 존재를 존중하고 사랑한다. 그러면서 조르바에게 다가가려하지만 다가가지도 못하고 다가갈 수도 없다. 자신의 문자가 세운 세계가 허상임을 알지만 그것을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다. 본문에 나오는 두목의 말을 통해서 보면 그는 그가 타파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잘 알고 있지만 그것을 위해 무엇을 세워야 하는지 알지 못한다.
(계속)`````~~~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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