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절망은 희망의 다른 이름이다

소개

칼슘이 과잉 축적돼 몸이 석회석처럼 굳어가는 휘귀병을 앓는 박진식씨,
돌이 되어가는 그가 직접 어렵게 쓴 책이다
두손에 볼펜을 끼고 24개월 동안 컴퓨터 자판을 눌러 책을 한권 써냈다
우리는 그에게 희망을 배운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그를 기억하는가,
칼슘이 과잉 축적돼 몸이 석회석처럼 굳어가는 휘귀병(각피석회화증)과 20년간 싸워온 반진식씨
굳어버린 두손은 볼펜잡기도 힘들지만 그는 볼펜을 두손에다가 끼고 24개월동안 컴퓨터 자판을 눌러 책을 한권 써냈다
석회화는 폐와 심장까지 위협하고 몸의 절반이 마네킹 처럼 굳어간다
불치병, 스무살을 넘기기 힘들 것이라는 사형선고가 내려졌지만 그는 벌써 서른이 훨 넘었다
산다는 것 자체가 고통일 수 있다
만 9살이 되면서부터 주변의 사물을 붙잡지 않고서는 일어나거나 앉거나 눕지도 못할 지경에 이르고 말았다
산사람이 돌로 변해간다 ..
우리에게 중요한 칼슘이 그에게는 가장 위험한 독약이다
몸속에 생긴 하얀 시멘트가 급기야 살갗을 뚫고 밖으로 흘러나오는 모습을 본다면 당신은 어떻겠는가
고통스런 신음 속에서도 그와 그의 어머니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
그는 말한다

“내가 울면 내가 더 힘들고 내가 웃으면 내가 덜 힘들고 내가 울면 어머니가 울고 내가 웃으면 어머니도 웃었기에 난 절규하면서도 웃었다 ”

하나님의 축복,
그 상황속에서도 웃을수 있는 건 하나님의 축복이다
극심한 고통과 죽음의 공포에 시달리더라도 그는 자신이 혼자이지 않다고 용기를 낸다
자신의 안에 계신 예수님은 떠올리며 그는 미소짓는다
아프지만 그에게 감사할수 있는 축복
그는 열정적으로 피어오르는 청춘을 맛보지 못했다
하지만,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어낸 사랑을 배웠다
그의 따뜻한 친구들은 그의 영혼에 생기를 주었다
마침내 예수님을 영접한 그는 새로운 세상을 만날 수 있었다
몸은 잔인하게 고통으로 뒤덮이지만 마음은 평화와 행복이 있는 그였다
꿈꿀수만 있어도 행복하다는 그는 우리에게 말한다

참고자료

· 절망은 희망의 다른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