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허클베리핀을 읽고 나서

소개

고려대학교 미국문학의 이해 시간에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직접 읽고 작성하였으며 감상이 주를 이루는 독후감입니다.
글자크기10 문단간겨160이며 두페이지 빡빡합니다.
비싸다고 느끼시겠지만 정말 감상이 주를 이룬 독후감입니다.
후회하시지 않을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허클베리핀을 읽고 나서
어렸을 때 톰소여의 모험을 읽은 적이 있다. 매우 흥미로운 내용으로 어린 나에게 무궁무진한 상상력과 여러 교훈을 안겨준 작품으로 기억된다. 그런데 이번에 서울대학교 권장 추천도서 100권에 있는 허클베리핀의 모험을 읽게 되면서 어렸을 때 읽었던 톰소여의 모험을 떠올릴 수밖에 없었다. 두 책 사이에는 일정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톰 소여의 모험과 허클베리핀의 모험을 동일한 소설이 제목을 달리 번역한 것이라는 착각을 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이다. 하지만 톰소여와 허크는 친구사이여서 각 두 소설에서 톰의 중심으로 또는 허크의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고 허클베리핀의 모험은 톰소여의 모험의 속편이라고 할 수 있다.
내용의 줄거리는 대략 이러하다. 미국의 가난한 작은 마을 세인트 피터즈버그에 때 아닌 대소동을 일으키게 된 것은 톰 소여와 허클베리 핀 두 소년의 모험으로 맥두갈 동굴에서 흉악한 살인범 인디언 조가 죽어 있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허크는 톰 소여와 함께 인디언 조가 동굴에 숨겨 둔 보물을 찾아내어 벼락부자가 되었다. 그로 해서 떠돌이 허크는 더글러스 미망인의 보호를 받게 되었다. 그러나 야생적인 허크는 그런 규칙적인 생활을 견딜 수가 없었다. 그런데 행방불명되었던 허크의 부친이 주정뱅이인 채 갑자기 나타나 허크를 끌고 미시시피강 상류 섬의 통나무집에 가두고 말았다. 기실 허크의 돈을 노리고 그를 납치 감금한 것이었다. 하지만 영리한 허크는 자신이 살인을 당했다고 생각하게 만든 후 그의 곁에서 도망쳤다. 어린 소년이 그것도 살인 장면을 완전범죄로 처리한 것은 끔찍할 만큼 소름끼치기도 했고, 놀랍기도 했다. 자신의 부모를 이렇게 끔찍한 이유로 속인 허크가 영악해보이고 어떤 면에서 이해할 수 없었지만 그의 뛰어난 계획성과 치밀성은 본받을만한 것 같았다.
거기서 더글러스 미망인의 여동생 집에 노예로 있다가 도망친 검둥이 소년 짐을 만나게 되어 두 소년은 뗏목을 타고 도망치게 된다. 그 와중에 기선과의 충돌을 위시한 여러 사건에 말려든 결과 젊은 `공작`과 늙은 `임금` 을 만나 그들에게 이용당하게 되고 허크는 기회를 타 도망쳐 뗏목에 가보니 노예 소년 짐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임금`이 펠부스 가에 짐을 팔아 버린 것이었다. 그런데 그 펠부스가라고 하는 것이 알고 보니 톰 소여의 숙모네 집이었다. 때마침 만난 톰과 공모하여 짐의 구출 작전이 펼쳐지게 되었다. 그러나 짐을 끌고 도망치는 도중 톰은 발에 총을 맞아 크게 부상당한다. 뗏목을 타고 도망쳤으나 톰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에 갔다가 짐은 다시 붙들리고 만다.
거기 톰의 백모 폴리가 도착했고 더글러스 미망인의 동생인 올드 미스는 죽었고, 그녀의 유언에 의해 짐은 이미 자유의 몸이 된 터였다.

참고자료

· 직접 작성 및 각종 참고자료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