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에릭 프롬 사랑의 기술 감상문

소개

에릭 프롬의 사랑의 기술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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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에 제목을 들었을 때는 제목이 너무 예뻐서 무슨 멜로 드라마 또는 영화 제목 같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책을 읽어보니 그 내용은 제목과 달리 사랑에 대한 철학적인 내용이었다
책의 내용을 이해함에 있어 좀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그래도 느낀 바를 간략히 적어보겠다
먼저 책을 읽으면서 가장 재밌게 읽었던 부분은 사랑에 대하여 그 대상별로 서술한 내용이었고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은 내가 여자 여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모성애”에 관한 내용이었다
이 책에서는 여자가 갓난 아이를 사랑하는 것을 통하여는 아직까지 진정한 “모성애”를 발견할 수 없고 진정한 모성애를 발견할 수 있는 때는 갓난 아이가 자라 더 이상 부모의 생각대로 움직여지지 않을 때인데 그 때에도 변함없이 그 아이에게 일방적인 사랑을 준다면 그 어머니는 진정한 모성애를 가지고 있다고 정의 되어 질수 있다고 서술한다
나는 아직 어머니는 아니지만 책을 읽으면서 이 말에 공감했다
그저 나의 보호가 필요하며 나의 생각과 반대되는 일을 하지 않는 아이를 보고 긍정적인 마음을 품는 일은 쉬울 것 같지만 성장하여 나에게서 분리되고 더 이상 내 뜻대로 움직여지지 않는 또는 내가 원하지 않는 행동을 하는 아이에게 끊임없는 사랑을 주는 일은 진정한 모성애를 가진 어머니가 아니라면 힘들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요즘 뉴스를 보면 자식을 기르다가 도중에 버리는 사건을 많이 접하게 되는데 위에서 언급한 진정한 모성애의 부족으로 인한 결과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책을 읽으면서 또한 나의 어머니를 생각하게 되었다
여태까지 살아 오면서 어머니의 생각에 반대되는 일을 해서 마음을 아프게 한 일이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태껏 나를 길러 주신건 나의 어머니가 진정한 모성애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존경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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