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차마 신이 없다고 말하기 전에 -박영덕 을 읽고

소개

기독교개론 전경호 목사님 과제입니다
<차마 신이 없다고 말하기전에>를 읽고 쓴 서평입니다

목차

1)해석
2)분석
3)비평

본문내용

1)해석
책 제목부터가 무척이나 재미있고 확 끌어당긴다는 느낌을 받았다. 오히려 신이 없다고 믿거나 믿지 않는 사람들보다는, 교회에 다니지는 않지만 성당에 나가는 신자로서 흥미로운 주제였다. 나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소피아라는 세례명을 받았다. 친구를 따라 다니다가 세례를 받아서인지, 신에 대한 개념이나 믿음이 확고하지 않은 상태에서 세례를 받아서인지 모르겠지만 6학년이 되어서 신에 대한 회의감이랄까 믿음의 흔들림을 느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고해성사를 보러 들어가서 신부님께 죄를 고백하다 말고 하느님이 정말 있기는 있긴 있냐고, 난 하느님 못 믿겠다며 신부님은 도대체 무엇이 그렇게 확실해서 신부님으로 사시냐고 고백한 적이 있다. 그때의 일은 절대 잊을 수 없는데 신부님이 어렸던 나를 믿음의 힘으로 잘 타일러주셨는데 신부님의 하느님의 대한 존재와 따뜻한 타이름, 축복을 내려주신 일은 아직도 생생히 기억난다. 신부님의 말씀을 듣던 중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었는데 뭔가 따스한 느낌이 날 감싸는 기분이 들었다. 그 후로 나는 증명할 수도 논증할 수도 없지만 하느님이 존재하신다는 것을 믿는다. 그런 체험이랄까? 그런 것을 가진 나는 이 책은 하느님이 계신다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증명하고 있을까하는 것이 참 궁금했다.
책의 저자 박영덕씨는 참 어려운 이 문제에 대해 재미있는 예로 풀어내고 있었다. 이 책을 읽는 나조차 나도 모르게 ‘그럼, 이러니까 신이 있긴 있다니까, 진짜 열심히 믿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자신이 겪은 체험과 은총으로 풀어 설명하는 신의 존재가 더욱 궁금해졌다.

2)분석
『차마 신이 없다고 말하기 전에』는 총 5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것은 하느님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사실과,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어야만 하는 이유이다. 무신론자가 믿는 것이라는 주제로부터 시작하는 내용은 저자의 하느님에게 바치는 기도로 마무리되었다. 신이 우리를 구원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우리에게 자신을 나타낼 의도를 가질 때 에 우리가 신을 알고 믿을 수 있다는 말에 대해 공감이 갔다. 책은 흔히 사람들이 가지는 의문점을 나열하고 그 물음 물음에 답을 하며 전개하는 구성을 보였다. 『크리스천 베이직』보다는 훨씬 다가가기 쉬웠고 내용도 쉬웠으며 진화론과 창조론에 대한 견해도 더욱 명확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창조론은 ‘악마의 것’이라는 견해를 가진 것보다 ‘과학적 견해’라고 풀이하는 내용이 더욱 보기 좋고 눈에 거슬리지도 않았다.

참고자료

· 차마 신이 없다고 말하기전에- 박영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