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박민규의 코리안 스탠더즈
- 최초 등록일
- 2006.06.06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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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박민규의 <코리안 스탠더즈>를 읽고 소설을 나름대로 분석하고 줄거리와 소설 안에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들에 대해서 생각해서 작성한 것입니다. 이것은 현대소설 발표 자료였고 감상문 보다는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거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렇다고 비평문이라고는 할 수 없고요 성심껏 작성한 겁니다. 이 자료를 읽고 이 소설에 한걸음 더 들어가 본 것이고요 그 나름의 토론거리 또한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시길
목차
1. 서론
1-1. 줄거리
2. 본론
2-1. 스텐더즈는 ㉿를 좋아해~♬
2-2. 외계인, 누구냐 넌 !
2-3. 현실에 대처하는 그들의 자세
3. 편집증, 현실, 문학
3-1. 편집증
3-2. 현실과 문학
4.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1-1. 줄거리 한국의 표준인이 되어 표준의 삶을 살고 있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는 신석현. 그러던 어느 날, 그에게 17년 전 같은 운동권에 있다가 지금은 농촌운동에 힘쓰고 있는 기하 형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 와서 도와달라는 기하 형의 말을 듣고 농촌으로 내려간 석현은 외계인들의 습격이라는 충격적인 사건들을 목격하게 된다. 가축들과 농작물에 피해를 입힌 외계인들은 옥수수밭에 KS마크를 남기고는 유유히 사라진다.
2. 본론
2-1. 스텐더즈는 ㉿를 좋아해~♬
코리언 스텐더즈, 일명 한국산업규격 네이버 백과사전. www.naver.com
. 이것은 국내 산업 전 분야의 제품 및 시험·제작 방법 등에 대하여 규정하는 국가 표준을 뜻한다.
즉, 규격에 맞는 물건은 KS마크가 찍힘으로써 `팔릴 만한 우량품 입니다.`, `의심 없이 쓰셔도 좋은 물건입니다`라는 등의 의미를 온몸으로 말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박민규는 산업품에 한정하지 않고, “스텐더즈”를 인간 사회에까지 끌어다 놓는다.
마치 <9시 뉴스데스크>, 같다. 다른 무엇보다, 그런 분위기를 풍겨야 할 나이다. 커피를 마신다. 헤이즐넛이다. 본문 181면.
입사를 하고, 칠 년간 맞벌이를 해서, 신도시에 지금의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었다. 은근히, 세상이 변하기보다는 직급이 변하길 바라는 사람이, 되어갔다. ...이미 삶은, 돌이킬 수 없는 것이었다. 마흔이었다. 동지가 간 데를 알아도, 깃발은 나부끼지 않았다. 본문 184면.
앞서서 나가리, 산자여 따르라...하지만 쓰러진 자의 뒤를 따르는 산 자는 아무도 없었다....열창을 했던 선배는 훗날 학원가의 유명 강사가 되었고, 그 외의 선후배들도 각자의 살길을 모색하고 마련해갔다. 본문 185면.
위의 텍스트에서 주인공 `나`는 자신의 나이에 풍겨야 한다는 말투, 헤이즐넛 커피, 자신의 아파트 등 여러 군데에서 자신의 표준적인 삶을 드러내고 있다. 박민규는 바로 이런 모습을 코리안 스텐더즈로 표현했다. 삶의 신념이라든가 열의가 사라진 모습. 한때 진보를 외쳤지만, 이미 기득권화되고 돈을 중시하며 현실에 철저히 물들어가는 도시인들의 모습이 바로 현 시대의 “표준적인”모습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