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제8요일을 보고서

소개글

영화 제 8요일을 보고 난 감상문
생각보다 많은 감동을 준 영화다.
보이는 것만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해 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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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제8요일... 중학교 때 보고 다시 한번 더 보는 영화다. 아주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느낌이 아주 색달랐다. 뭔가 더 깨닫는 게 많아졌다고 해야 하나... 제8요일은 우리가 인생의 숨겨진 희망을 찾아 볼 용기를 갖게 한다.
이 영화에는 두 명의 아저씨가 등장한다. 한 아저씨의 이름은 조지, 선천성 염색체에 이상에서 오는 다운증후군 환자로 목이 두껍고 눈 사이가 벌어져 있어 정상인과는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으며 발달도 느려 사회와 격리된 정신지체아 요양원에서 살고 있다. 또 한명의 주인공 이름은 아리, 대기업에서 세일즈맨들을 교육하는 간부사원으로 일 중독자이다. 아리는 정상인이지만 가족과 사생활에 있어서는 비정상적인 삶을 산다. 반면에 다운증후군 환자인 조지는 비정상적이지만 순수하고 맑은 영혼을 가진 사람이다.
정해진 시간에 알람시계소리를 듣고 일어나 넥타이를 메고 근사한 빌딩으로 출근하는 아리는 겉은 남부러울 것 없이 성공한 사람처럼 보이지만 상처받고 외롭기는 조지와 마찬가지 신세이다. 어느 날 아이들을 만나기로 한 약속마저 잊고 일을 하던 아리는 뒤늦게 아내의 집으로 찾아가지만 아내는 물론, 상처받은 아이들마저 그를 거부하게 되고 돌아오는 길에 충동적으로 눈을 감은 채 운전대에서 손을 떼게 된다. 그때 그만 강아지를 치게 된다.
그 개의 주인은 조지, 요양원을 탈출하여 무작정 화살표를 따라 걷던 조지였다. 엄마가 이미 수년전에 돌아가셨는데도 현실을 인정하지 않고 환상과 현실사이를 오락가락하며 어머니를 찾아 헤매는 조지의 모습을 보고 순간 당황해하지만 아리는 정상인으로 책임감 때문에 마지못해 조지를 보호해줄 가족을 찾아 나선다. 그러나 정신지체아인 조지를 맡아줄 사람은 그 어느 곳에도 없고, 단하나 혈육인 누나마저 동생을 외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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