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영화 미이라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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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첫 장면은 신관이었던 이모텝과 파라오의 여인, 아름다운 아낙수나문의 비밀스러운 사랑으로 시작된다. 이모텝은 절대로 건드려서는 안 될 왕의 여자를 사랑하게 되고 그들은 파라오를 죽인 후 아낙수나문은 자살하고 신관 이모텝의 주술로 인해 부활하여 다시 사랑을 이루게 되리라 믿지만 파라오의 근위대에 의해 이모텝마저 끔찍한 형벌, 홈다이로 인한 죽임을 당하고 미이라가 되고 만다. 결국 금지된 사랑은 파라오의 저주로 비극적인 끝을 맺고 왕족들이 잠든 하무납트라는 죽음의 도시가 되어 역사 속에 묻힌다. 황금의 유물을 찾아 여러 탐험가들이 하무납트라를 찾아오지만 하나 같이 의문의 죽음을 당하고, 전투 중에 피신했던 장교 오커넬만이 유일하게 살아남는다. 미이라가 된 이모텝의 이루지 못한 사랑에 대한 갈망이었을까, 그는 영화 속의 현재(18세기)에 다시 부활하게 된다. 주인공인 이비는 고고학을 전공한 박물관 사서로, 하무납트라에 대한 전설을 믿고 있다가 우연히 오코넬의 존재를 알게 되고 그의 도움을 받아 전설 속의 하무납트라에 도착하게 된다. 그러나 피라미드에는 많은 보물들과 황금만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와 함께 파라오의 저주와 이모텝의 원한이 서려 있었다. 이비 일행은 실수로 이모텝을 부활 시키게 되고 3천년간을 미이라로 살아온 그의 저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희생을 당한다. 3천년동안 원한을 품고 살아온 이모텝이 있다면, 3천년간 그의 부활을 막기 위해 노력한 민족이 있었는데, 그 민족의 일원인 아데스 베이는 오코넬과 이비 일행을 도와 이모텝을 없애기 위해 노력했다. 이모텝은 자신의 영원한 연인, 아낙수나문을 이비를 이용해 다시금 현세에 부활 시키려 했으나, 이비 일행의 방해로 인해 아낙수나문을 영원히 잃게 되고, 그 역시 저승의 사자들에게 끌려가게 된다. 그리고 이비와 오코넬은 사랑에 빠지게 되고 낙타를 타고 사막을 걸어가는 그들의 뒷모습을 끝으로 영화는 막을 내리게 된다. 이 영화 미이라는 내가 예전부터 좋아했던 영화이다.

참고 자료

영화 미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