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사랑의 무게-장길연

소개

요즘 같이 드라마나 책, 대중가요로 비슷비슷한 내용의 가벼운 사랑 이야기가 물밀듯이 쏟아지는 시대에 반하여 한번쯤은 사랑의 무게에 대해서 생각해 볼 가치가 있다고 느껴 이 책을 선택했다. 이 책의 제목은 처음 나에겐 중의적 의미로 해석 되었다. `사랑`이라는 단어에 집중해서 뭐 요즘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는 삼류 연애소설인가 하는 생각도 했었지만 `무게`라는 것에 중점을 두니 또 다른 반대의 의미로 해석이 가능했다. 물론 사랑에 무게를 싣는 다는 자체가 추상적이긴 하지만 왠지 이 책에서 그 해답을 구할수 있을 것만 같았다.

목차

줄거리
독후감

본문내용

요즘 같이 드라마나 책, 대중가요로 비슷비슷한 내용의 가벼운 사랑 이야기가 물밀듯이 쏟아지는 시대에 반하여 한번쯤은 사랑의 무게에 대해서 생각해 볼 가치가 있다고 느껴 이 책을 선택했다. 이 책의 제목은 처음 나에겐 중의적 의미로 해석 되었다. `사랑`이라는 단어에 집중해서 뭐 요즘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는 삼류 연애소설인가 하는 생각도 했었지만 `무게`라는 것에 중점을 두니 또 다른 반대의 의미로 해석이 가능했다. 물론 사랑에 무게를 싣는 다는 자체가 추상적이긴 하지만 왠지 이 책에서 그 해답을 구할수 있을 것만 같았다.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땐 나도 회명에게 일반 사람들과 다를 것 없는 시선을 보낸 것은 사실이다. 아니 어쩌면 더욱 분개 했는지도 모른다. 사람을 감금하다니 제정신 인건가? 또 어떻게 자신의 어머니의 딸, 자신과 같은 피가 흐르고 있는 사람을 사랑한단 말인가? 하는 생각을 했었다. 책의 어느 부분에선가 나온 인우의 말 중에 인상적인 부분이 있었다. 선인장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부분이였는데 ‘자신의 심장에 저렇게 많은 가시가 박혀 있다고 생각해봐, 그리고 그걸 누군가가 보구 즐긴다고 생각해봐’ 라고 말하는 부분에서 나는 회명의 태도에 관한 인우의 생각을 읽을 수 있었다. 여기까지도 나는 회명에게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떨칠 수 없었다. 하지만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아, 만약 내가 회명이였다면 하는 생각으로 소설에 빠져들기 시작했고 결국 그에게 있어 인우는 보통의 우리들이 인연을 만나듯이 그에게 있어서의 또 하나의 운명에 다름아니였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결말이 비록 좋지만은 않았지만. 이 글이 쓰여진 생생한 묘사와 적절한 비유,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서술해 나가는 작가는 내가 이 책에 더욱더 집중할 수 있게 도와 주었다. 책을 읽으면서 내내 `회명`에게 시선이 집중되었다. 결국 난 인우가 휴학한 1년동안 영환을 만나고 있을 때 조차 회명의 심정과 상태를 상상하고 있었다. `회명`.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환멸과 부정, 그로 인한 냉대는 어쩌면 그가 인우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낄 수 있게 해 버린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