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6.25 전쟁에 대해서

소개

한국현대사 과목 발표 수업 과제물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면서
2. 한국전쟁에서 통일까지
3. 나오면서

본문내용

1. 들어가면서
우리가 6ㆍ25전쟁을 연구하는 의의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그것은 단순히 지나간 역사에 대한 사실나열이나 실증주의적 자료수집인가? 그러나 역사는 단순히 지나간 과거일수 만은 없다. 그것은 현재를 조건 짓는 탯줄이다. 더욱이 현재가 그 역사에 집적적인 연원을 두고 있다면 이것은 움직일 수 없는 진리의 범주에 해당한다.
지금 우리 사회는 기본적으로 6ㆍ25전쟁이 남긴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6ㆍ25전쟁이야말로 오늘 우리 사회의 뿌리가 아닐 수 없다. 따라서 6ㆍ25전쟁을 연구하는 기본적인 의의는 오늘 우리 사회의 원형을 배타한 역사적 시원을 규명하고, 그를 통해 현재의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모순구조를 극복하려는 데서 찾아진다. 분단구조의 해명과 그것의 극복, 즉 통일이 그 기본적 목적이다.
분단의 결과,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초래된 역사적 사건이 6ㆍ25전쟁이었고, 그것의 종식결과 분단이 타파되거나, 완화된 것이 아니라 더욱 더 고착화된 세계사 초유의 이 논리적 이율배반성을 극복하는 것이야말로 이론적으로나 현실적으로 6ㆍ25전쟁 연구의 중요한 임무가 된다.

2. 한국전쟁에서 통일까지
1)6ㆍ25전쟁의 원인
남북한 분단체제와 동북아 냉전체제를 고착시켰던 6ㆍ25전쟁은 그 이전 시기 국내외 갈등의 최종적 귀결이었고 그 이후 남북한 분단사회의 출발이었다. 6ㆍ25전쟁의 원인과 구조적배경은 국내적으로는 6ㆍ25전쟁의 기원은 일제 때부터 비롯되고 해방정국에서 현재화된 혁명과 반혁명의 갈등, 즉 반제반봉건혁명을 둘러싼 내부 갈등이며, 국제적으로는 제 2차 세계대전의 종전을 계기로 대립하게 된 미소의 대립과 그 속에서 전개된 동아시아 사회주의적 민족해방투쟁세력과 미국 또는 미국이 지원하는 세력 사이의 대립에서 찾을 수 있다. 곧 세계적인 차원에서 미소의 대립 등이 다차원적인 6ㆍ25전쟁의 기원인 것이다.
1947년 이후 국내외적으로 적대적인 양극구조는 점차 분명한 모습을 갖추어 갔다. 이러한 양극 구조적 대립의 심화는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잠재성을 지닌다는 점에서 6ㆍ25전쟁의 구조적 배경이 된다. 1950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미국의 정책이 이제까지의 행동반경이 확대될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6ㆍ25전쟁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결국 1950년에 들어 남한정권의 내부 위기, 북한 군사력의 강화, 대만문제와 관련된 일련의 미묘한 주변정세 등이 겹쳐지면서 상황은 6ㆍ25전쟁으로 치달았다.

참고자료

· 한국정치연구회 정치사분과, 『한국전쟁의 이해』, 역사비평사
· 최창집, 『한국전쟁의 연구』 태암,
· 브루스 커밍스, 김자동 역, 『한국전쟁의 기원』 일월서가
· http://majorblog.hankooki.com/document/aboa 6.55 잊지못할 사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