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금난새 음악회를 다녀와서

소개

금난새 음악회를 다녀와서 적은 감상문입니다. 음악회 참석은 요구하는 과목의 과제물로 적당한 과제물 입니다. 자기 주관이 뚜렷하게 들어나는 것을 좋아하는 교수님께는 충분히 A+을 받을수 있을꺼라 자신 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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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정명훈’이 절제되면서 카리스마 있는 지휘자라면 ( 정명훈의 심오한 표정도 분위기에 많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 ‘금난새’는 이름처럼 금으로 날아다니는 새(?―필자가 다소 엉뚱한 면이 있는 건 인정한다.^^:: ) 처럼 화려하고 좀 더 여성스러운 거 같았다. 평소 관객을 무대 위로 불러일으키거나 연주할 곡목을 가르쳐주지 않고 연주하는 등 깜짝 .음악회를 연주하는 ‘금난새’아저씨를 여러 매체에서 들은바 있어 이번 음악회에서도 놀라운 이벤트가 있는 줄 알았으나 없어서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다. 사실 무식함이지만 유라시안필하모니 라고 해서 외국교향악단이 우리나라에 내한 줄 알았는데……. 우리나라 순수 오케스트라인줄은 팸플릿을 받고서야 알았다. 그래서 기대를 한껏 부풀고 간 나에서 별로겠네 하며 로비에서 한숨을 쉬었지만 지금까지 보아온 다른 외국 교향악단에 절대 뒤처지지 않았다. 본인이 본 교향악단이 많지는 않지만 이번 연주회 티켓보다 몇 배를 더 주고 간 “슬로바키아 국립교향악단”에 뒤지는 게 없는 것 같았다. 또 협연한 플루티스트도 나에게 평소 플릇이 심한 쇳소리를 낸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던 나에게 고정 관념을 깨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금관악기도 물론 교향악단에서 중요한 위치를 하고 나름대로 매력을 가지고 있지만 왠지 금관소리는 신경질 내는 소리 같아 별로 좋아 하지 않던 나였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서 플릇의 또 다 매력을 보게 되었고 소리 내는 사람에 따라 천 가지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중학교 음악선생님의 말을 실감했다(사실 선생님의 전공이 플릇이셨던 것이다.)
음악회의 첫 곡은 S. Barber의 Adagio for string Op.11로 시작했다. 교향악단의 묘미라 할 수 있는 현악기의 풍부한 음성을 들을 수 있었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가 저마다의 음역에서 풍부한 음색을 자랑하며 조화롭게 이끌러가는 음악이 듣기 좋았다. 또 Carman Fantasia for flute Op.43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클라리넷이 잔잔히 서주를 연주해 준 것이 인상적이었다. 어떤 음악회를 가더라도 유독 클라리넷만 관심 있게 보는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그런 것 같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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