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문학]카프카의 심판

소개

카프카의 심판과 장편 심판속에 들어있는 우화를 비교분석한 자료 입니다.
이런식의 비교는 유례없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님께 칭찬받았습니다.
평행관계 죄와벌 결론 형식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카프카의 심판 감상문을 쓰실 분들 유용하게 쓰세요.

목차

1. 평행 관계
2.죄와 벌
3. 결론

본문내용

벌
법의 세계를 잊고 속세의 일에만 전념한 시골남자와 K. 가 감수 하여야할 벌은 죽음으로 표현됩니다. 시골남자는 “법의 문으로부터 나오는 한가닥 영원 불멸의 빛”의 암흑속에서 빛나는 것을 느끼고, “ 저이외에는 아무도 법안으로 들어가 보려는 사람이 없는 것은 대체 무슨 까닭일까요? ” 라고 물으면서 생명을 다하게 됩니다. 죄와 잘못이 너무 늦게 인식되었고, 비로소 재판의 장면에서 주인공은 자신에 대한 통찰을하게됩니다.

스무개의 손을 가지고 이 세상에 날뛰려고 한 Jesef K.는 서른한번 째의 생일 전날 밤에 두 형리에 이끌리어 비참하게 “개처럼 (wie ein Hund)" 처형을 당한다. 이는 K.에게 내려지는 벌의 성격을 명백히 표현해 줍니다. 참다운 인간으로서의 삶을 영위하지 못하였다는 것 에대한 후회로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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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결론
우화 < Vor dem Gesetz >는 단독으로 출판되기도 하였지만 그것은 장편 심판의 삽입된 소품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단축형태에 지나지 않고 심판과 평행관계를 이루고 있으며 그 핵심을 표현해줍니다.

여기에서 표현된 세계는 독자의 기대를 벗어난 예측불허의 세계이며 우리들의 경험 밖에 존재하고 있는 비현실 세계입니다. 주인공은 항상 외적인 세계와 내적인 세계의 중간에서 어느 것도 추구 하지 못하고 반대감정의 양립적인 상황에 빠져있습니다. 그래서 내적자아의 세계는 추상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카프카는 이런 상황을 사실주의적인 수법으로 묘사하였습니다. 그래서 비현실적이고 추상적인 것은 구체화되고 관념적인 것으로 승화되는 것을 볼 수있습니다.

결국 문제되는 것은 주인공의 운명 또는 체포나 처형이 아니라, 주인공에게 내맡겨진 삶의 절차가 문제가 되는것으로. 착각의 세계 속에 살며, 그 착각을 진실로 인식하는 자는 자신에 대하여 죄를 범하게 되므로 필연적으로 벌을 받아야 할 것이라는 것을 작가는 우리에게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