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생각의 도구

소개

연세대학교 창의적 사고 훈련 과제로 작성한 `생각의 도구` 독후감 및 기법 적용 결과입니다.

목차

1. 컬러 배스(Color Bath) & 잠깐 메모 & 포스트잇
2. 포토 리딩
3. 아이디어 스케치
3. 오스본의 체크리스트
4. 느낀 점

본문내용

1. 컬러 배스(Color Bath) & 잠깐 메모 & 포스트잇
- 주제 : 구멍이 있는 것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난다. 정신을 차린 후 화장실에 가서 샤워를 한다. 샴푸로 머리를 감는데 샴푸 뚜껑에 조그마한 구멍1)이 보인다. 오늘의 컬러 배스 주제에 맞는 첫 번째 사물이다. 샤워 후 아침을 대충 먹고 서둘러 옷을 챙겨 입는다. 양말은 신는데 뒤꿈치 부분2)에 구멍이 있다. ‘오늘만 신고 버려야지’ 생각을 하고 가방을 챙겨서 학교로 출발한다.
지하철 승강장에는 오늘도 어김없이 사람들이 북적북적하다. 여느 때처럼 두세 정거장을 지나가더니 발 디딜 틈도 없이 사람들로 꽉 차 버린다. 노트북을 넣은 파일을 조심스레 붙잡고 있는데 얼핏 보니 파일 자크3)에도 이유 모를 구멍이 있다. 힘겹게 신촌 지하철역에 도착해서 개찰구를 통해 나가려는데 지하철 표를 넣는 구멍4)이 보인다. ‘아! 구멍이 꼭 동그랄 필요는 없지’ 생각을 하며 서둘러 학교로 향한다. 아침에는 외국어학당에서 아르바이트가 있기 때문에 한참을 걸어 새천년관에 도착한다. 자리에 앉아 오늘의 업무를 시작하기 전에 그때까지 생각했던 ‘구멍이 있는 물건’에 대해 다이어리를 꺼내 포스트잇에 간단히 메모를 해 놓는다. 사무실을 쭉 둘러보니 구멍이 있는 물건들이 많이 보인다. 탁자 위에 있는 컵 손잡이5)에서부터, 파일 보관함6)에 있는 열쇠 구멍, 저금통7)의 동전 넣는 구멍 등등..
일을 마치고 친구와 점심을 먹은 후, 수업 시작 전까지 잠시 도서관에 들른다. 도서관 1층에 있는 컴퓨터실에서 노트북을 꺼낸다. 책상8)에는 LAN선을 책상위로 꺼내놓기 위한 구멍이 보인다. 그러고 보니 내 노트북9)에도 구멍이 많다. 이어폰 꽂는 구멍, 도난방지 락을 끼워놓는 구멍, 각종 케이블 연결을 위한 구멍. 까먹을까봐 역시나 다이어리를 꺼내 메모를 해 둔다. 수업을 들으러 강의실로 향한다. 양치질을 위해 화장실에 갔더니 세면대 바닥10)에 구멍이 보인다. 졸지 않으려고 세수까지 한번 한 후, 강의실로 돌아가 수업을 듣는다. 교수님 책상11)(?)을 보니 장식을 위한 것인지 용도를 알 수 없는 조그마한 구멍들이 수없이 나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