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조선시대의 사관제도

소개

조선시대의 사관의 존재는 굉장히 중요했습니다.
그렇기에 사관을 뽑는 절차도 매우 까다로웠으며
그만큼 다른 관직과 다른 갈등과 특권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조선시대의 사관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루었습니다.

목차

1.사관이란
2.사관의 선발
3.사관의 직무
1) 입시
2) 사초의 작성
3) 시정기의 작성
4) 기타활동
4.사관의 종류
1) 예문관(藝文館)
2) 춘추관(春秋館)

본문내용

사관의 선발
사관은 그 직급이 비록 미관말직이지만 담당한 직무가 매우 중요한 일이었다. 따라서 문초(文草)이나 재행(才行) 즉, 재(才), 학(學), 식(識) 才 : 역사 서술 능력, 學 : 광범한 역사 지식, 識 : 현실을 올바로 직시하고 시비포폄 할 수 있는 능력
의 삼장지재(三長之才)를 겸비해야 하므로 엄격한 자격기준에 따라 천거하여 재능을 시험하였다. 또 임용에도 신중을 기했으므로 사관의 자부심은 대단한 것이었다. 그러나 별겸춘추는 본래의 직무와 품계에 따라 겸직하는 것이므로 별도의 엄격한 천거와 시험은 없었다.
조선 초에는 사관도 시험하지 않고 여러 사관이 의논하여 추천하였으며 이조(吏曹)는 이 추천에 따라 제수하는 절차를 밟았다. 그러다가 태종17년 좌의정 박은(朴誾)이 사관은 시사를 관장하여 후세의 귀감이 되므로 그 임무를 가벼이 해서는 안 되는데, 사관들끼리 천거함으로써 그들의 의도에 따라 자격이 미달되는 자도 사관이 되는 폐단이 있으므로 제도를 개혁해야 한다고 계청하였다. 이에 왕의 재가를 얻어 처음으로 ‘사관천거법’을 마련했다.
그 내용은 사관에 결원이 있으면 예문관과 춘추관의 당상이 시임(時任)과 산관(散官)의 참상(參上),참하(參下)의 문관 중에서 직품이 상당하는 자 가운데서 후보를 천거하였다. 이때 반드시 정사에 정통하고 제술에 능하며 내외의 가문에 결점이 없는 자, 즉 사대조상까지 그 가계와 인품을 심사한 후 본인의 인품과 능력을 살펴 3명의 후보를 추천하여 이조에 공문을 보내면 이조에서 계문하여 제수하도록 규정하였다. 사관후보를 추천하기 위해 춘추관원을 겸직한 관원들이 모두 의정부에 모여 그 가부를 논하였고 적격자는 경사, 제술의 시험을 치러서 합격한자를 채택하였다. 이때 부적격자가 추천된 경우에는 그 추천자도 처벌대상이 되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