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나쁜아이가 세상을 바꿨어요

소개

가와이 하야오의 책 "나쁜아이가 세상을 바꿨어요" 의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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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쁜아이가 세상을 바꿨다는 것은 굉장한 역설이다. 어떻게 나쁜아이가 세상을 바꿀 수가 있단 말인가. 하지만, 가와이 하야오는 이러한 거짓말 같은 이야기를 한데 엮어서 책을 만들어 냈다.
과연 나쁜아이에게 세상을 바꿀 능력이 있는 것인가?
저자는 창의적인 사람이 반드시 좋은아이는 아니었을 것이라고 책의 서두에 이야기하면서 책은 시작하고 있다. 즉 어른의 눈에서 나쁘게 보였을 아이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개성이 나중에는 뛰어난 창의력으로 표출이 되었다는 이야기인 것이다.
저자가 사례로 들고 있는 소설가 다나베 세이코(田邊聖子ㆍ75), 작곡가 다케미쓰 도오루(武滿徹ㆍ96년 사망), 화가 쓰카사 오사무(司修ㆍ67) 등이 단적인 예가 된다.
암흑과도 같았던 청소년 시절을 현재의 창의적인 에너지로 만든 이 사람들중 간단한 인사치레라도 `좋은 아이`라고 불릴 수 있는 시절을 보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등교거부, 훔치기, 집단따돌림, 거짓말, 게으름, 소외감과 고독, 반항 등등의 문제행동의 꼬리표가 늘 그들을 따라다녔다.
그의 논지이자 결론은 아이들에게 무조건 모범생이 되라고 강요하지 말고 내면을 잘 살펴서 잠재력을 키워주라는 것. 뻔한 이야기 같지만 저자의 접근 방식은 전혀 다르다. 예컨대 공격적인 행동이나 반항은 사물을 대하는 적극적인 자세일 수 있고, 거짓말이나 도둑질도 상상력과 창의력의 씨앗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쓰루미의 경우 모범생을 만들려 했던 어머니와 달리 아들에게 미국 유학을 통해 새로운 세상에 눈뜨게 한 아버지가 있었다.
또 학교에 나오기 싫어하면서도 곤충에 관심이 많은 히다카를 눈여겨보고 관련 공부를 할 수 있는 다른 학교로 전학을 시켜준 사람은 담임 선생님이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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