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괭이부리말 아이들 독후감

소개

아동복지론 수업 때 냈던 레포트입니다.
점수 잘 받은 수업이니까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목차

없음

본문내용

쌍둥이 숙희.숙자 자매는 어머니가 집을 나가 편부슬하에서 있다가 갑작스런 아버지의 죽음으로 편모슬하로 바뀐 결손가정, 동수와 동준이 형제는 방임․유기된 아동들, 명환이 남매는 아버지에게 학대받는 아이들이다. 부모의 정신교육도 필요한 학대받는 아이들...아, 그리고 책이 끝나갈 때쯤 나오는 호용이... 동수네 형제처럼 부모가 버리고 간 자식이긴 하지만 동수의 입장에선 자신의 부모보다는 낫다고 본다. 선배 말로는 충분히 아동복지 측면을 강조할 수 있다고 했다. 물론 나도 읽으면서 이해하고 느끼고는 있었지만 이 글 속에 나오는 아이들을 나누어서 생각하고 싶지는 않았다. 숙희네는 어떻고, 동수네는 어떻고... 이렇게 말 한다는 것 자체가 글 속에 나오는 아이들에게 다시 한 번 상처를 주게 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 일이지만, 아이들에겐 곁에서 지켜주는 어른들의 배려가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느꼈다. 그리고 그게 어른들의 몫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호삼촌이 없었다면, 김명희 선생님이 없었다면... 부모라고 해서 무조건 자식들을 위하지 않는다고 굳게 믿고 있는 아이들에게 부모에게서도 받아보지 못했던 사랑과 정을 느끼게 해준 어른들... 아이들에겐 천사와도 같은 존재이겠지...
과제를 받고나서 읽고, 과제를 위해서 다시 책을 뒤적인 후 머릿속에서 곱씹고 있던 오늘 하루동안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거기다가 오늘 ‘선생 김봉두’ 라는 영화를 본 탓인지 김명희 선생님의 역할도 매우 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처음 읽었을 때에는 그저 영호삼촌에 의해서 감화받고 난 탓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선생이란 직업마인드는 퇴색되어도 결국엔 한결같은 것이라고도 생각이 들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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