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나무 독후감

소개

미래의 모든 가능성들을 나무처럼 계통도로 그려서 검토해 본다면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대비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은유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살기 편해질까요? 수록된 이야기들 하나 하나가 그러한 정밀한 예측의 나무 그림을 위한 작은 가지들이라 하겠습니다. 제가 이레포트로 교양수업에서 A를 받았습니다. 많은 참고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우주의 중심에서 지구를 굽어보지만, 그 속에 따뜻함과 겸허함을 부지하고 있는, 작은 신이 되고픈 한 인간의 세상 바라기`다. 베르베르처럼 세상을 세밀하고 독특한 시각으로 바라보며 다소 익살맞은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작가가 몇이나 더 있을까? 그리고 인간성에 대한 경고와 미래에 대한 걱정, 이는 지적으로 깊이 파고들대로 파고들어 생각지 못했던 뇌의 깨우침을 주는데서만 그치지 않고 보다 근원적인 인간애를 생각하게 한다.
`만약 제3차 세계대전이 발발한다면, 기상에 중대한 이변이 생긴다면, 지구에 우리가 마실 수 있는 물이 부족하게 된다면, 자본가들이 인건비가 전혀 들지 않는 노동력을 얻기 위해 인간 복제 기술을 이용한다면, 화성에 도시를 건설한다면, 어떤 고기를 먹는 사람들 모두가 그 고기 때문에 똑같은 질병에 감염된다면, 우리 뇌를 컴퓨터에 직접 접속하는 것이 가능해진다면, 바다에 침몰한 러시아 핵 잠수함에서 방사능 물질이 새어 나오기 시작한다면....` 한번쯤 고민해 볼 수도 있는 가설이지만 보다 거시적으로 생각지 못하는 나 같은 사람은 고민의 틈을 갖지 않았던 가설들.. 작가는 쉽게 던졌을 지 모르지만 불안한 미래에 대한 우리 세대의 숙제를 다시금 깨닫게 한 대목이었다.
나무를 심자? 라는 캠페인을 위한 책이 아닌 것을 독자들은 잘 알 것이다. 그가 무수히 많은 저술을 하였고, 우리나라에서 많은 번역이 이루어졌지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읽었기에 나도 그들에게 동참하기 위하여 이 책을 구입하였고, 많은 시간이 흐른 후 이 책에 대한 리뷰를 쓰고 있다. 내겐 너무 좋은 세상은 과연 어떤 세상일까? 기계가 모든 일을 한다. 자명종 소리...<후략>

참고자료

· 나무 - 베르나르 베르베르 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