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고전]장자를 읽고 요약한 독후감자료

소개

방송통신대 전학과 동서양고전 3학년 D형과제입니다. 장자를 읽고 쓴 독후감 입니다. 요약과 독후감 부분을 많이 첨가하였습니다

목차

Ⅰ.들어가며

Ⅱ.장자의 요약 및 독후감

본문내용

마지막 부분에 가서 내가 가장 이해가 가지 않았던 이야기가 하나 있었다.
도척과 공자의 이야기 이다.
도척은 전설적인 도둑의 이름으로 유가의 인의를 철저하게 부정하고 있다. 이러한 도척은 공자와 친구 사이인 유하계라는 노나라에서 현인으로 존경받는 인물의 동생이다. 동생 때문에 고민하는 유하계에게 공자는 도척을 설득해 보겠다고 하였다. 그러나 동생의 사람됨을 잘 아는 유하계는 공연한 짓이라 말리려고 하였지만 공자는 도척에게 찾아간다. 공자는 도척에게 천하에는 세 가지 덕이 있다고 하였다. 태어나면서부터 탁월함으로 노소와 귀천을 모두 기쁘게 하면 상덕이라하고, 지혜와 재능이 천하 만물을 능히 부릴 만큼 뛰어나면 중덕이라고 하였다. 또한 많은 무리를 용맹하게 이끄는 것을 하덕이라고 하였다. 대체로 사람은 이 셋 중 하나만 갖추었어도 남면하여 임금이 스스로를 낮춰서 부르는 이름인 고라고 하였다. 그런데 공자는 도척에게 이 세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다고 하였다. 하지만 이 말을 들은 도척을 매우 화를 내며 공자가 말한 모든 것은 도척이 모두 버려야 할 것 이라고 하였다. 그러니 당장 돌아가 다시는 훈계하지 말라고 하였다. 공자의 말은 도에서 크게 벗어나 있고, 속임수와 간사함이 느껴질 뿐이며 이것은 참된 본성을 해칠 뿐이라고 하였다. 이렇게 도척과 공자의 대화를 만들어 낸 것부터가 장자의 의도적인 시도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또다시 장자와 공자의 대립이 시작되었다. 도덕성의 회복을 통해 사회 질서를 바로 세우고자 했던 공자와 약탈과 살생을 일삼으며 자신의 만족만 추구하는 도척은 도덕적 가치면에서 선과 악으로 구별된다. 하지만 이 이야기 에서는 도척이 공자를 꾸짖는 것으로 나온다. 이 이야기와 함께 여기에서 도척이 한 말도 나온다. 도척은 노나라의 위선자가 공자라고 했다. 공자는 농사도 짓지 않으면서 밥을 먹고, 옷감도 짜지 않으면서 옷을 입고, 함부로 입을 놀려 시비거리나 만들어 천하의 임금들을 우롱하고, 선비들로 하여금 근본을 잊게 하며, 제멋대로 효제라는 것을 만들어 따르는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는다고 공자를 욕보였다.
이 이야기는 공자의 유가사상에 대한 강한 반론이 들어있었다. 이 글에서 도척이 오직 천성에 충실할 뿐이며, 욕망에 충실할 뿐이라고 주장하였다. 정작 큰 도둑은 사람의 도리를 강조하는 유학자들이라고 하여 도척은 공자를 배척하였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