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법정-류시화

소개

짬짬이 틈을 내어 읽은 책입니다.

필자의 생각을 간파한 독후감.

필요하신 분은 가져가세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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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때 거듭 조금씩 조금씩 읽고 하루 종일 그 여운을 되새기게 되면서 스님의 글이 비록 산문이지만 한줄 한줄은 모두 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오랜 침묵에서 터져나온 성찰의 글은 시가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새로 나온 잠언집을 보니, 유시화씨가 엮고 군데군데 실려있는 아름다운 사진 사이로 보이는 깊고도 아름다운 글이라니! 문득 말많은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는 시간들입니다.

어떤 사람이 불안과 슬픔에 빠져 있다면
그는 이미 지나가 버린 과거의 시간에
아직도 매달려 있는 것이다.

또 누가 미래를 두려워하면서 잠 못 이룬다면
그는 아직 오지도 않은 시간을
가불해서 쓰고 있는 것이다.

과거나 미래 쪽에 한눈을 팔면
현재의 삶이 소멸해 버린다.
보다 직설적으로 표현하면
과거도 없고 미래도 없다.
항상 현재일 뿐이다.

지금 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수 있다면
여기에는 삶과 죽음의 두려움도 발붙을 수 없다.

저마다 서 있는 자리에서 자기 자신답게 살라.
(23쪽, 자기 자신답게 살라)

행복은 언제나 멀리있는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누군가 내게 행복하냐고 묻는다면 나는 선뜻 `네` 라고 대답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나는, 행복이란 그리 멀리있는 게 아닐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스님은 행복의 비결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행복의 비결은 필요한 것을 얼마나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불필요한 것에서 얼마나 자유로워져 있는가에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