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습득]어른과 아이의 언어습득에 있어서의 차이

소개

어른과 아이의 언어습득에 대한 차이를 나타 내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일반적으로 어린아이들은 태어난 뒤 얼마 있지 않아 옹알이라는 것을 시작한다. 그 이후에 점점 모국어를 익혀가게 된다. 정상아이면서 모국어를 어린 나이에 습득하지 못하는 경우는 늑대 소년(wolf child)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없다. 늑대 소년에 관한 전설적인 이야기는 좀 있지만, 최근에 알려진 바로는 미국에서 발견된 Genie라는 소녀가 그런 대표적인 예이다. 1957년생인 Genie라는 소녀는 1971년에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자기 집의 다락방에서 발견되었는데, 이 소녀의 부모는 아이의 울음소리를 참을 수 없다고 해서, 아이를 다락방에 가두어 놓은 채 먹을 것만 갖다 주는 인면수심의 인간이었다. 발견 당시 13세였던 Genie는 6세 아이 정도의 신체 크기였으며 거의 짐승처럼 살고 있었다. 모국어인 영어는 물론 할 줄 몰랐으며, 용변을 볼 줄도 모르는 상태였다. 이 소녀를 병원으로 후송한 후 영양을 잘 공급하고 치료를 한 후에는 건강상태가 많이 회부되었다. 동시에 언어학자들은 Genie에게 모국어인 영어를 교육하기 시작하였는데, 몇 년이 지나서도 전송문(Telegraphic Sentence) 정도의 기본 문장밖에는 구사를 하지 못했다는 연구논문이 보고 되고 있다. 어렸을 때 주위로부터 모국어의 입력이 부족하여 언어습득장치(Language Acquisition Device : LAD)가 작동하지 못함으로써 모국어 습득이 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나이가 어느 정도 들어서 아무리 노력해도 모국어 습득이 불가능한 Genie같은 wolf child의 경우를 보면 LAD란 언어습득장치는 어릴 때에 더 커다란 기능을 발휘한다고 볼 수가 있다.
LAD이론이란 1957년 ~ 1965년 사이 미국의 언어학자 촘스키(Chomsky)교수가 주장한 이론이다. 그는 "사람의 언어습득 장치에는 타고 날 때부터 보편적 문법지식( 변형생성문법 )이 미리 프로그램 되어 있다고 가정하고, 이 때문에 어린이가 언어입력(Language Input)에 접하게 되면 자동적으로 단시일 내에 언어를 습득하게 된다"고 주장해서 LAD이론을 완성시켰다. 이 언어습득장치 이론은 어린이의 모국어 습득현상을 설명하는 데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완전히 자신의 모국어의 어순과 어법에 고착된 환경에사는 어린이들에게 있어서는 특히 우리나라와 같은 환경에서는 자동적으로 다른언어의 보편적 문법지식이 습득된다고 할 수 없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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