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사랑의 기술

소개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이란 책을 읽고 쓴 감상문..
글 내용요약은 별로 없이 나의 감상을 위주로한 감상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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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랑에 기술이 필요한가? 흔히들 사랑하는데 조건이나 기대를 한다는 것은 사랑이 아니라고 말을 한다. 아니 진정한 사랑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해야 옳은 듯 하다. 남녀간의 순수한 사랑 , 부모의 자식에 대한 사랑 , 형제간의 사랑과 같은 이런 사랑들은 기술이나 조건처럼 불순한 다른 의미가 없는 사랑이지 않는가? 처음 교수님이 레포트에 대해 말씀 하셨을 때 가장 먼저 떠올렸던 생각들이다. 앞에서 말한 내용에 나타났듯이 ‘사랑’ 이라 함은 여느 사람들의 머릿속에 심겨져 있는 누구나 떠올리는 말하자면 진부한 사랑을 생각했던 것이다. 그래서 어리석고 부끄럽게도 난 이 책을 읽으면 사랑하는 함에 있어서의 주의할 점이나 사랑에 실패하였을 때의 아픔을 견뎌내는 방법 등 그런 유치한 생각들을 했던 것이다. 하지만 아마도 다른 많은 이들도 처음엔 나와 같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에리히 프롬의 “ 사랑의 기술” 이라 .... 정말 어려운 책이다.
이 글의 머리말에도 써 있듯이 사랑에 대한 편이한 지침서를 기대하는 사람은 실망하게 된다.
나도 내심 실망을 했지만 그것보다 이해 못할 그의 말들이었다. 아마도 반은 이해하고 반은 이 글을 읽기 전의 무지인 상태와 같지 않을까 한다. 아니 아마도 이해되지 않는 말들로 인해 머릿속이 더 복잡해 졌을지도 모른다.
내가 글을 쓰려고 펜을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이 바로 부모 자식간의 사랑에 있어 ‘분리감’ 이다.
태어나서는 부모와 분리되어 있지 않았지만 점점 갈수록 인간은 부모와 계속하여 분리되어 간다고 한다. 그가 말하길 어릴 때는 부모와의 동일시를 통해 만족감을 느끼다가 커갈수록 그것 만으로의 만족에 부족함을 느껴 분리되길 희망하고 노력한다는 것이다. 부모와의 분리를 통해 또 다른 새로운 만족을 달성하는 것이다. 이 말은 읽을 당시에도 당장 공감이 가는 말이었고 맞는 말인 듯 하다.
사랑이란 옆에서 보듬어 주고 포용하는 것만이 다가 아니다.
분리감이 어찌 사랑이냐고 묻는 이들도 있겠지만 부모와 자식간에서 의미를 생각해 보면 쉽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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