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윤리]삼강행실도에 나타난 조선전기의 윤리관

소개

조선 전기의 윤리관을 알 수 있는 삼강행실도를 살펴보고 그에 따라 강조되었던 忠 ,孝, 列의 윤리와 이 세가지 윤리가 추구하고자 한 목적에 대해 적었습니다.
분량은 얼마되지 않지만 주제에 맞는 내용을 제 나름대로 여러 문헌을 뒤져가며 제 뜻대로 응축해 놓은 것이고 나름대로 인정받은 자료라서 충분히 가치가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목차

1. 조선왕조 건국과 새로운 통치 이념의 전환

2. 새로운 이념인 유교와 그에따라 요구되어진 것들

3. 세종의 삼강행실도 편찬

4. 삼강행실도에서 드러난 윤리관

5. 나의 견해

본문내용

새 왕조의 사회적인 정통이념이자 통치이념으로서의 유교는 德治主義와 民本思想을 바탕으로 하여 王道政治를 구현하는 데 그 이상을 지니고 있다. 그러므로 유교에서의 국가가 가지는 기능은 통치와 교화의 기능을 겸해야 한다. 따라서 조선왕조는 이러한 유교의 통치규범에 입각하여 중앙집권적 관료체제를 확립하고자 하였다. 중앙 집권적 관료체제를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통치규범으로 이들은 강력한 물질적인 제재보다는 정신적인 도덕 규범의 확장의 방법을 택했는데 여기에서 확장의 방법이란 가족적인 규범의 윤리에서 출발하여 사회적인 규범으로서 윤리적인 체계까지 나아가는 것을 말한다. 그들이 추구하는 질서를 잡아주는 규범이 사회적인 것으로 되기 위해서는 지식인층 뿐만이 아닌 일반 서민들에게까지 그것을 용인하고 따라야한다. 하지만 글을 모르는 서민들에게 사회적 규범을 일깨우는데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위와 같은 상황에서 세종은 민중을 윤리적으로 교화시키려는 목적하에 이러한 교화를 위압적으로 권장하는 것이 아니라 세 가지 강상에 관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민간에 널리펴서 인민들 스스로 느끼게 하며 어린이나 부녀자들까지도 이를 보고 배우며 즐겨읽고 듣도록 하였다. 여기서 三綱이란 君·親·夫에 대한 臣·子·婦가 지켜야 하는 忠·孝·貞의 세 가지 도를 말한다.
이러한 삼강에 대한 행적에 대한 이야기를 글을 읽지 못하는 서민들을 위해 그림을 먼저 내걸고 행적을 뒤에 붙임으로써 흥미를 갖게 하고 그림을 통해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세심한 배려하에 하나의 교재로 엮었다. 이것이 바로 三綱行實圖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