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몽요결(擊蒙要訣)-율곡이이
- 최초 등록일
- 2004.09.22
- 최종 저작일
- 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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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격몽요결(擊蒙要訣)
<작품소개>
<격몽요결 내용>
서문~처세장
<책을읽고>
본문내용
< 제 6장 상제 >에서 상제는 마땅히 주문공(朱文公)의 가례(家禮)에 의해서 그 예(禮)를 다하여야 한다하여 그 예를 자세히 설명하였다.
상제(喪制)에 대한 가례(家禮)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그 예가 엄하고 까다로운 것 같다. 가족 관계에 따라, 성별에 따라, 처신하는 방법도 따로 정해져 있고 부모의 상(喪)에는 먹는 것도 제한되어 지고, 곡(哭)을 하는 것도 정해진 시일 시간에 해야 한다. 이토록 정해진 예를 최대한으로 잘 행하여야 효성이 지극하다 여겨졌나 보다. 산 사람 뿐만 아니라 죽은 사람에게도 예를 갖추어야 한다는 도리를 명시함으로서, 이 부분에서는 조상들의 극진한 예절의 형태를 볼 수 있는 것이다.
< 제 7장 제례 >에서는 가례(家禮)에 의한 제사의 마땅한 예를 설명하였고 집집마다 같지 않은 제사 지내는 법을 예로써 하나로 통일 시켜야 함을 강조하였다.
무릇 제사는 사랑과 공경으로 정성을 다하는 것을 위주로 한다하였는데 산재, 치재의 내용을 보니 자신의 몸가짐과 마음가짐을 올바르게 하고 제사를 받는 분에 대해 지극히 생각함이 보통의 정성으로 될 일이 아닌 듯 하다. 이미 돌아가신 어버이를 다시는 봉양할 수 없으므로, 그 다하지 못한 정성을 상사[喪]는 물론이고 제사[祭]에서 다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 당시에서는 제사의 풍속이 집집마다 다른 양상을 띠고 있었던지, 율곡 이이는 이 글에서 그 제사법을 통일하는 방법을 기록해 놓았다. 이는 사람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율곡 이이의 치밀한 배려라고도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 제 8장 거가 >에서는 집을 거하는 데는 삼가 예법을 지켜 집의 사람들에세 직분을 각각 나누어주어 그에 책임 지워야 하고, 집의 재물의 씀씀이에도 절도 있게 하여 절약할 줄 알아야 한다하였다. 그리고 형제로서의 도리, 부부로서의 도리, 부모로서의 도리, 하인을 거느리는 주인으로서의 도리, 군자로서의 마음가짐을 일러주었다.
윗 내용의 일부를 자세히 살펴보면, 형제간의 도리를 일러주는 데 있어서 그들 간의 우애는 같은 부모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된다 하여 설득력을 가진다. 고로 형제는 나[我]와 한 몸과 같으니 한 쪽만 편해서는 안될 것임을 강조하였다. 부부간의 도리에 있어서는 지아비는 화(和)하여야 하되 의(義)로써 행하며, 지어미는 순(順)하되 바름으로써 지아비의 뜻을 이어받아 서로간에 예와 공경함을 읽지 않아야 한다하였다. 그리고 여성보다 남성 중심적인 내용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본다. 자식이 조금씩 알기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