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사]중국 유학의 변천

소개

훈고학->성리학->양명학->고증학,공양학으로 연결되는 중국의 유학 변천사입니다.

목차

1.한대의 유학-훈고학(訓誥學)
2.송대의 유학-성리학(性理學)
3.명대의 유학-양명학(陽明學)
4.청대의 유학-고증학(考證學)과 공양학(公羊學)
맺 은 말

본문내용

유학은 중국 전통문화의 주체라고 말할 수 있다. 이것은 명백한 역사적 객관성을 가지고 있다. 유학은 중국 본토 안에서 생성된 학문이지만 그것은 동아시아의 문화권의 특징일 정도로 동양사상에 영향을 미쳤다. 이런 유학에 대한 학문적 연구가 이루어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여기서는 중국유학의 시대상 변천과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 것이다.
유학의 시작은 중국 고대국가인 은주시대부터라고 할 수 있지만 본격적인 학술로써 인정
받는 때는 춘추전국 시대부터이다. 공자의 등장과 함께 유학은 학문으로서의 틀을 갖추고
집대성되었다.
그렇다면 유학은 무엇인가? 유학은 공자의 가르침에서 출발하는 학문으로써 보통은 유교
와 같은 뜻으로 취급되기도 하나 원칙적으로는 유교를 성립시키는 학문이며 교학적 의미가
강하다고 할 수 있다. 인을 모든 도덕을 일관하는 최고이념으로 삼고, 실천적 도의에 입각하
는 수신·제가·치국·평천하의 실현을 목표로 하며 사서오경을 따르는 학문으로 한 무제
(武帝, B. C.159-87)때 국교로 인정된 후, 청나라 말기까지 2천여 년 동안 국치의 주요 이념
이 되었으며 수천 년 동안 중국과 한국 그리고 일본 등 동양사상을 지배하여 왔다.
그리고 공자에 의해 집대성된 이후, 유학은 중국의 시대 변천에 따라 그 학문적 방법도
다양하게 변화된다. 이제부터 중국의 시대흐름에 따른 유학의 변천과정에 대해서 계속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1.한대의 유학-훈고학(訓誥學)
훈고학이란 경전에 쓰여진 문자의 뜻을 정확히 이해하고 밝히는 학문을 뜻하는데, 고전에 사용된 문자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천하였기 때문이다. 훈고학적인 학풍이 일어나게 된 것은 진시황의 분서갱유 분서갱유(焚書坑儒, BC 212):시황제의 강력한 정책에 대해 봉건제도를 옹호하는 유가집단이 반대하며 저항하자 시황제는 유교경서를 불사르는 지식인 탄압의 정책을 사용하였다.
로 인해 경서가 거의 불타고 소멸되었다가, 한나라의 무제가 유교를 장려하게 되자, 잃었던 경전을 수집하고 그동안 단절되었던 경전의 정신과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고자 하는 의도로 나오게 된 학풍이었다. 이러한 유학의 복구계기는 동중서 동중서(董仲舒, BC 170?～BC 120?):중국 전한(前漢) 때의 유학자. 허베이성[河北省] 광촨현[廣川縣] 출신. 일찍부터 《춘추공양전(春秋公羊傳)》을 익혔으며 경제(景帝) 때는 박사가 되었다. 무제(武帝)가 즉위하여 크게 인재를 구하므로 현량대책(賢良對策)을 올려 인정을 받고, 전한의 새로운 문교정책에 참획(參畵)하게 되었다. 오경박사(五經博士)를 두게 되고, 국가 문교의 중심이 유가(儒家)에 통일된 것은 그의 헌책(獻策)에 힘입은 바가 크다. 그러나 뒤에 자신의 학설로 말미암아 투옥되는 등 파란 많은 생애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