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의 미적 개념의 차이
- 최초 등록일
- 2019.02.25
- 최종 저작일
- 20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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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미(美)적 개념의 차이
2. 동양미의 배경
1] 도사상(道思想)과 노자(老子)의 미학
2] 불교(선종)의 미학
3] 유교(공자의 중용사상)의 미학
3. 동양미의 특징
1] 동양일반
2] 중국의 미적 특징
3] 일본의 미적 특징
4] 한국의 미적 특징
본문내용
미(美)의 개념 : 좋은 것과 쓸모 있는 것미(美)나 아름다움에 대한 의미는 명료한 정의를 내리기가 힘들다. `미(美)란 쾌감을 동반한 하나의 감정'이라고 과학적인 정의를 내린다 해도 미(美)의 정체를 정확하게 알 수는 없다(60). 그러나 미(美)의 어원을 살펴보면 어느 정도 아름다음의 근원과 개념이 무엇인가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중국의 미(美)는 `미대식감야(美大食甘也)'라 하여 `먹음직스러운 것'이나 '맛이 좋은 것(미각적으로 좋은 것)'이나 `미여선동(美與善同)이라 하여 '희생심과 같이 도덕적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아름답다라는 말은 `한 아름처럼 두팔 가득 차는 풍부한 촉감'에서 왔다는 국문학자들의 견해와, `앎, 즉 지(知)의 정상'과 관련이 있다는 미술사가 고유섭씨의 해석이 있다.(61) 또한 야나기 무네요시(柳宗悅)씨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가련함과 연관시킨다. 일본은 `사랑, 애착 등의 숙지감정', `깨끗하다'라는 말이 아름답다는 말로 널리 쓰여 왔다. 러시아는 `쾌감'을 뜻하고, 영어권의 'beauty'에는 나전어의 `비너스'에서 출발하여 `좋다(善)'는 뜻과 `당당하다'라는 두 가지 뜻이 있고 독일어의 `쉔(sch n)'은 '정관(靜觀)`의 뜻을 내포한다. 이와 같이 미의 개념은 동서는 물론 같은 동양의 한, 중, 일 사이에도 큰 차이를 보인다. 그러나 아름다움의 공통적 견해는 `물적 대상이 동반하는 쾌감의 감정상태이기 때문에 다분히 추상적인 개념' 이며, 일반적으로 `좋은 것(善)과 쓸모(有用)있는 것'이 아름다음과 통한다는 것이다.(62) 이러한 미나 아름다움(좋아하는, 쓸모)의 개념은 각 시대나, 지역, 국가의 문화배경과 개인의 맛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한국은 지적이며 겸양하는 것이 미덕이나 서양은 당당하게 내세우는 것이 아름다움일 수 있는 것이다. 미(美)의 특징 : 사상적 차별성과 가치의 보편성이 가치기준, 종합적인 생활감정의 이해미는 그 대상이 속한 환경과 상황에 따라서 변화와 차이가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