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설]고소설 유형별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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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설 유형별 분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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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판소리계 소설
- 개인의 창작물이 아니라 오랜 세월에 걸쳐 수많은 사람들에 의하여 점진적으로 형성된 작품들이며 발랄한 민중의식을 바탕으로 한 근대적 가치관과 양반문화에서 형성된 인습화된 중세적 가치관이 전자의 우세 속에서 대립적으로 공존하는 작품들이다. 귀족적 영웅소설의 뒤를 이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유형이며 이른바 연암소설과 더불어 고전소설 최대의 성과를 보여 준다.
3․4조의 4음보 위주로 민중언어와 한자어를 함께 사용하였고, 해학과 풍자, 창과 아니리가 교체되는 구조이다. 부분의 독자성을 띄고 있으며 중요한 부분은 확장적 문체로 길게 서술하고 있다. 내용은 고정체계면과 비고정체계면이 있는데, 전자에서는 양반․충․효․열 등의 표면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고, 후자에서는 사회상의 변화를 드러내고 있어서, 주제에서도 표면적 주제와 이면적 주제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 작품
-「춘향전」,「흥부전」,「토끼전」,「심청전」,「화용도」,「배비장전」,「옹고집전」,「장끼전」,「숙영낭자전」 등

2. 영웅소설
1) 역사군담소설
- 임진왜란이나 병자호란 같은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주로 그때 활약했던 역사적인 인물을 등장시켜 만든 작품들이다. 신분이 낮은 영웅이 등장해 나라에 큰공을 세우나 결국은 폐쇄적인 정치권력에 억울하게 희생되는 모습을 그려 민족의식과 민중의식을 함께 나타내었다. 서민적 영웅소설이라고도 하며, 현실주의적 경향을 보여 준다.
* 작품
-「임진록」,「박씨전」,「임경업전」등
2) 창작군담소설
- 중국을 무대로 양반 자제가 영웅으로 등장해 위기에 빠진 아버지와 나라를 구출함으로써 충효를 실현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홍길동전」에 보이던 민중의식과 체제 비판적 성격은 제거되고 체제 수호적인 의지가 강하게 나타나면서 이상주의적인 경향으로 넘어왔다. 군담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허구적인 인물과 사건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형적인 영웅의 일대기를 근간 구조로 하고 있으며 귀족적 영웅소설이라고도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