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사]계몽주의시대와 민족주의 시대의 문학

소개

현대문학사중 계몽주의 시대와 민족주의 시대 문학에 대해 작성한 과제입니다.
목차에 나와있는데로 짜임새있게 구성하였으며, 이 시대 관련 작가들과 작품, 그리고 이 시대의 이념등에 대해 문학사적으로 접근하였습니다.
또한 중간중간에 저의 의견을 독창적으로 덧붙이려고 노력하였으며, 가사, 연극, 소설 등 많은 자료를 담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적정 분량과 창조적인 의견으로 A+받은 과제입니다.

목차

제1절 모순의 노출과 풍속의 개량

제2절 기록 문학의 두 勞作

제3절 『서유견문』의 문제점들

제4절 개화기 문체의 變革

제5절 개화기 가사와 개화기 소설

제6절 개화기 연극의 공간

제7절 최남선의 계몽주의

제8절 이광수와 주요한의 文學史的 位置

본문내용

제1절 모순의 노출과 풍속의 개량

개화기는 조선 후기 사회의 모순의 해결이라는 임무를 맡은 시대이지만, 결과적으로는 나라를 잃게 되는 가장 비극적인 시대에 속한다.
1) 귀족혁명(1884) - 조선 사회가 가지고 있는 여러 모순을 비록 일본의 세력을 빌리고는 있지만 그 사회 자체 내의 힘으로 改革해 보려 한 시도였으나, 민중의 지지가 전혀 없는 혁명을 외세에 의존하여 시도함으로써 실패하였다.
2) 동학혁명(1894) - 保民思想과 萬民平等思想을 제도적으로 수락하게 하지를 못하고, 민중 의 에너지를 개화 저지, 왜적 소멸에만 투입함으로써 한계를 드러내었다.
3) 갑오경장(1894) - 신분 제도 철폐와 사회적 악습 혁파, 조선조 후기의 가족 제도의 모순 점들을 극복하는 계기가 되었다.

개화기의 비극적 모습은 그 제도적 개선이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을 용이케 하고 그것을 어떤 면에서는 오히려 유도케 한 것이라는 데에 있다. 자주적 힘에 의한 구제도의 모순점의 해결, 개혁 실패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해진 풍속적 개량, 그리고 그것으로 인한 재래적 이념의 훼손은 개화기가 보여주는 모순이다.

제2절 기록 문학의 두 勞作

황현의 『매천야록』과 김옥균의 『갑신일록』은 개화 초기가 보여준 두 편의 탁월한 기록 문학이다. 그 두 편의 저서는 한 편은 保守主義的 입장에서, 한 편은 進步主義的 입장에서 자신이 본 개화기의 全貌 혹은 일부를 서술한다.

1)『매천야록』- 1864년의 대원군 집정에서부터 1910년의 한일합방에 이르는 47년간의 역사적 사실을 기술하였는데, 이는 한말의 역사적 사실을 명확히 이해시키는데 그 어떤 사료보다도 진실한 가치를 갖는다. 『매천야록』은 전편을 통해 철저한 유교적 세계관을 담고 있다. 이것은 개화를 무조건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아니라 고법을 확실히 하여 유교적 이념을 굳건하게 한 후에 지엽적인 것들을 고쳐 나가야 한다는 그의 개화에 대한 생각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한마디로 이 책은 유교적 세계관에 충실하려 한 한 조선 지식인의 전형적 보고 문학이라 할 수 있다.

참고자료

· 『서유견문』
· 개화기 가사와 개화기 소설
· 개화기 연극
· 최남선 작품
· 이광수와 주요한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