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학, 정보체계]유비쿼터스

소개

Ⅰ. 서론
우리나라는 초고속 인터넷 망에 연결된 가구의 비율과 인터넷 이용자비율에서 단연 세계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 그간 짧은 기간 내에 우리가 이룩한 IT 혁명을 스스로 대견스러워 하였으며, 국민들은 인터넷의 편익을 만끽해 왔다. 또한 현재 네트워크와 무선통신의 발달에 힘입어 유비쿼터스 시대가 도래 하고 있다. 이렇게 IT기술의 발달로 인해 다양한 종류의 컴퓨터가 사람ㆍ사물ㆍ환경 속으로 스며들고, 이들이 네크워크로 연결되어 인간이 삶을 도와주는 유비쿼터스 환경이 급속히 진전되고 있다. 이러한 유비쿼터스 환경은 물류, 의료, 가전, 통신 등 전 산업에 걸쳐 다양하고 광범위한 영향을 주어 사회전반의 본질적인 변화와 인간의 삶에 기본적인 변혁을 초래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비쿼터스는 1988년 Xerox PARC(Palo Alto Research Center)의 Mark Weiser에 의해 제 3의 컴퓨팅 환경으로 제기된 이후, 유비쿼터스 컴퓨팅 또는 네트워크 개념은 특히 민간부문에서 논의가 활성화되고 있으며, 공공 영역에서도 유선인터넷에 집중하였던 전자정부의 형태와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개념으로 등장하기에 이르렀다.
정보기술의 혁신은 오늘날 정부의 개혁노력에 있어 매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전자정부가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전자정부는 정보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기존의 정부 업무를 혁신하여 보다 나은 고객지향적인 정부를 구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즉 새로운 정보기술 기반의 도입으로 인해 기존의 행정서비스의 내용과 방식을 변화시킴으로써 새로운 행정지향을 추구하는 정부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의 초고속정보통신망의 유선인터넷 정보기술수준에 기반하고 있는 전자정부의 구현전략은 주로 정보와 자료의 데이터베이스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므로, 이러한 디지털화된 정보만을 교환, 공유, 전달하는 제한된 의미의 서비스만을 제시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기존의 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전자정부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정보의 흐름이 단절되어 있고 정보의 내용면에서도 상당히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유비쿼터스 정보기술이 갖고 있는 기술기반과 정보 기반적 속성은 행정관리영역을 확대하고 새로운 차원의 공공서비스를 가능하게 하여 차세대 전자정부의 신 영역을 개척해 줄 것이다. 따라서 이번 연구를 통하여 유비쿼터스 정보기술이 발전할 수 있었던 배경과 개념 및 특성에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의 유비쿼터스 정부에 대해 고찰해보고자 한다.

목차

Ⅰ. 서론

Ⅱ. 유비쿼터스 정보기술
1. 유비쿼터스 정보기술의 등장
2. 유비쿼터스 정보기술의 개념
3. 유비쿼터스 정보기술의 특성

Ⅲ. 미래의 유비쿼터스 정부
1. 유비쿼터스 정보기술 시기의 정보기술 활용 패러다임
2. u-Government의 등장
3. u-Government의 개념
4. u-Government의 기본구도 : 기술기반과 서비스 구도
5. u-Government의 이슈

Ⅳ. 결론

* 참고문헌 및 출처*

본문내용

Ⅱ. 유비쿼터스 정보기술

1. 유비쿼터스 정보기술의 등장
유비쿼터스(Ubiquitous)란 말은 라틴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언제 어디서나’라는 뜻으로 사용된다. 이 용어는 일반적으로 물, 공기처럼 도처에 편재해 있는 자연자원이나 종교적으로는 신이 언제 어디서나 시공을 초월하여 존재한다는 것을 상징 할 때 이용된다. 정보통신분야에서는 이 말을 Ubiquitous Computing이나 Ubiquitous Network등과 같은 유비쿼터스화 되고 있는 새로운 정보통신 환경 및 IT 패러다임으로서 사용한다.

유비쿼터스 정보기술(Ubiquitous Computing)이라는 말은 1991년 Xerox사 Palo Alto연구소(PARC)의 연구원인 Mark Weiser가 차세대 컴퓨터의 비전을 제시하면서 처음으로 Ubiquitous Computing 또는 UbiComp ‘유비쿼터스 컴퓨팅’이란 단어는 유럽이나 미국인들에게도 너무 길게 느껴지는 모양인지 최근에는 ‘유비컴프(ubicomp)`라고 불리는 경우도 있다. 유비쿼터스 컴퓨팅을 테마로 한 국제 심포지엄인 HIC(Handheld and Ubiquitous Computing)는 2001년부터 UbiComp로 명칭을 변경했다.
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시작되었다. Mark Weiser가 유비쿼터스 정보기술 개념을 제시하게된 동기는 기존의 정보기술시스템이 컴퓨터 중심적임(computer-centric)을 비판하면서 유래되었다.
그는 기존의 정보기술은 업무의 보조적인 수단이 아닌 그 자체가 업무의 중심이 되어 사용자들이 컴퓨터를 이용할 때 작업하려는 일보다 컴퓨터가 중심이 되는 것을 비판하였다. 때문에 그는 실세계의 각종 사물들과 컴퓨터로서 겉모습이 드러나지 않도록 환경 내에 효과적으로 심어지고, 통합되도록 함으로써 사용자들이 컴퓨터라는 거부감을 느끼지 않고서도 언제, 어디서나 도처에 존재하는 컴퓨터(작고, 대상에 맞는 특수한 기능을 보유)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려고 하였다. 한편 그가 제시하는 유비쿼터스 정보기술의 목표는 우리 주변의 생활환경이나 업무활동에 컴퓨터가 조용하게 통합되도록 하여(calm & silent technology) 사용자가 전혀 불편함 없이 정보기술을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었다.(Weiser, 1991).

참고자료

· * 김선경, <전자정부(e-Government)에서 유비쿼터스정부(u-Government)로 : 개념, 기본구도, 이슈>, 한국도시행정학회 춘계세미나, 2003
· * 이범진, <전자정부를 통한 새로운 전자 민주주의 모델의 연구>, 건국대 행정대학원, 2005
· * 이용연, <세대 맞춤형 행정서비스>, 서구웹진 2003.07호
· * 차진석, <전자정부 구현을 위한 유비쿼터스 기반 구축방안 연구> 숭실대산업기술정보대학원, 2004
· * 카이스트 전자정부연구센터 http://egov.kaist.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