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축사]민가와 자연환경

소개

우리나라의 민가에 대해 지역별로 나누고 예를 들어 설명

목차

1. 민가의 형성

2. 민가의 배치계획
1)마을의 배치
2)주택의 배치

3. 민가의 환경계획

4. 제주도와 괴실마을의 환경계획
1)제주도
2)괴실마을

본문내용

민가는 다른 건물에 비해 자연환경의 변화에 큰 영향을 받는다. 자연에 순응해서 자연의 해택을 받도록 계획되어 진다. 이러한 환경적인 요소로는 비바람, 일조, 채광, 조명 실내기온, 환기 등이 있다.
자연환경에 잘 적응한 예로 제주도의 민가를 들 수 있다. 제주도의 풍우 일수는 연 121일로서 특히 비바람에 대한 고려가 많이 되어 있는데, 외벽은 거의 이중벽으로서 밖으로 현무암 다공질 석벽을 쌓았고 외부의 문은 모두 판문이며 창의 크기는 작다. 「풍채」도 이것에 대한 방비책의 하나이다. 특히 지붕은 유선형으로 비에 대한 고려보다는 바람에 다한 방어에 더욱 치중되었다. 물매는 그것의 최소한도인 3/10선에서 결정되고 대신 지붕의 이엉의 두께가 두터워졌다.
일조란 태양이 구름이나 안개에 차단되지 않고 지표를 쬐는 것을 말하며 제주도의 일조율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낮은 47%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것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인동간격을 가져야 한다. 민가의 마당은 이것을 고려한 평면계획이라 생각된다. 인동간격은 또한 방화와 통풍에도 필요한 것으로 그것을 수치로 풀어보면 28자 이상이 좋고 이것에 건물 폭의 반폭을 뺀 폭은 20자 이상이 되면 좋다. 제주도 주택의 마당 크기는 평균 20자 정도로서 이와 유사함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육지에서는 이보다 약간 작아진다.
햇빛에 의하여 생기는 그림자를 일영이라 하고 하루 종일 햇볕이 들지 않는 것을 종일 음영이라고 한다. 종일 음영은 좋지 않으므로 그것을 피하기 위하여 건물을 정남에서 약간 돌려 앉히는 것이 좋다. 연중 가장 많은 실내 일조를 받으려면 동남 또는 서남향이 좋다. 이상의 계획원론에 의하면 건물이 정남향하는 것은 별로 좋지 못하다는 결론이고, 우리나라 민가는 이 조건을 만족하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