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과교육론]실과 교과서 제작 활동 일지

소개

하루하루 어떻게 교과서 제작 활동을 해 왔는지, 구체적으로 담아놓은 활동일지입니다. 교과서 제작을 앞두고 있는 분들이 참고해보면, 어떻게 진행해 나가야 할지 참고가 될 것 같아 올려봅니다.
매일매일 해 나간 일들과, 제작 준비과정, 진행과정 등에 대해 표로도 제시해두었고, 구체적인 그때의 느낌과 감정까지 모두 실어놓아보았습니다.
매일매일의 활동을 일기형식으로 구체적으로 작성해보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읽어보시면 교과서 제작 진행에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A+ 받았습니다.^^)

목차

■ 실과 1조 조모임 활동 일지 ■
▶▶▶ 조원이 돌아가면서 쓴 상세 일지
▶▶▶ 조원이 각자 맡은 부분과 과제를 마친 소감/후기

본문내용

기존의 실과 교과서를 분석하고 그 문제점을 파악한 뒤 그것을 보완하여 새롭게 교과서를 개발해오라는 *** 교수님의 말씀은, 처음엔 나에게 너무나 막연하게만 전달되었다. 왜냐하면 그동안 많은 지도안을 작성해보기는 했지만 교과서를 제작해보는 것은 처음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역시나 예상했던 대로 교과서를 만드는 작업은 결코 만만치 않은 작업이었다.
단원의 목적과 목적에 맞는 내용을 만드는 일도 쉽지 않았고 교과서에 담을 단어 하나, 그림의 색깔 하나에도 아이들에 눈에 맞추기 위해 신경 써야하는 일이 교과서 제작을 더 어렵게 했다.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색깔, 그림, 사진들로 조금이라도 아이들이 단원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교과서를 재밌고 쉽게, 그러면서도 교과의 내용을 정확히 전달하고자 교과서를 계획하는 일은 나로 하여금 상당히 많은 고민을 하게 하였고, 이런 교과서 제작 과정을 통해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기존 교과서들의 작은 글씨 하나, 그림 하나도 많은 생각 끝에 배치되어 있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혼자 감당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조원들과 함께 하였기에, 힘든 과정도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하나 차근차근 이루어 나갈 수 있었다.
일단 우리는 여러 논의 끝에 “쓰레기 처리하기” 중 “분리수거하기”에 초점을 두어 한 차시 수업의 교과서와 지도서를 제작하기로 결정하였고, 그 뒤의 일은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먼저 주제를 정한 뒤에는 그 주제의 기존 교과서 단원을 분석하기 시작했다. 교과서를 분석해보니, 의외로 많은 문제점들을 발견할 수 있었고, 우리는 그 문제점을 교과서 제작의 아이디어로 전환하여 우리의 새로 제작하는 교과서에 어떻게 적용할지 많은 논의를 거쳤다.
이렇게 논의를 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고 효과적이고 재미있게 수업목표를 전달할 수 있는 방안에 중점을 두어 교과서 개발에 착수했고, 몸은 많이 힘들긴 했지만, 뭔가를 새롭게 개선해 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나에게 힘을 주었기에 그 힘을 원동력으로 즐겁게 교과서 제작을 계속 해 나갈 수 있었다.
교과서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어떤 수업모형을 적용할 것인지에 대해 정해야 하였는데, 똑같은 분리수거를 주제로 하더라도, 공작적 모형으로 할 것인지 실천적 모형으로 할 것인지에 따라 수업 방향과 내용이 판이하게 전개되기 때문에 결정하는데 고민을 거듭했다.
이를 위해 우리는, 각각의 모형에 대한 보다 정확한 이해를 위해, 학교 논문자료실에서 실천적 모형 등에 대한 많은 논문들을 분석해 보았다. 논문 분석결과 기존에 우리가 생각했던 실천적 모형과 실제 실천적 모형을 적용한 수업전개는 조금 다른 점이 있음을 인식하게 되었고, 그렇다면 실천적 모형이 아닌 공작적 모형으로 전개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한 문제에 봉착하게 되었다. 그러나 많은 토의를 거친 끝에 공작적 모형에서 실천적 모형으로 전환하게 되었고, 우리는 모형을 확립한 뒤, 실천적 모형에 따른 교과서 제작에 착수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