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연극]디지털 영화: 전송, 이벤트 시간

소개

디지털화는 근거 없는 진화론적 결론을, 또한 미디어의 왜곡된 역사를 지지하기 시작했다. 그 딜레마를 살펴보면 테크놀로지적은 특수성은 하나의 매체를 정의하는 기준인 기구나 장치로 만들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장치들이 서로에게 속해 있음을 암시한다.

목차

1. 디지털의 해체

2. 디지털전송과 영화제작

3. 영화란?

4. 텔레비젼과 미디어 이벤트

5. 사회적 이벤트 장으로서의 영화

6. 이벤트로서의 디지털 미디어

7. 문화적 메타포로서의 디지털

본문내용

디지털 전송과 영화 제작 영화를 둘러싼 디지털 혁명은 상당부분이 할리우드와 동일시되는 내러티브한 영화들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수많은 새로운 테크놀로지 발전을 위한 하나의 이례적인 적용이다. 이러한 현상은 직․간접적이든 공통적인 것으로 한편으로는 모순적인 성격을 갖는다. 변환, 산출, 저장의 고유한 과정과, 또 다른 한편으로는 보수주의적 산업의 재조직화한다는 사실을 둘러싼 토템적 개념이 된다. 만일 변화라는 것이 존재한다면 새로운 배급과 유통가능성이란 형태로 나타날 것이다.
영화는 연예산업으로 침투해 감에 따라 그 상품에 가치를 부여하며 기본적으로 새로운 전송 시스템이 된다. 그러나 디지털 전송은 상품 그 자체에 상대적으로 적은 영향을 준 듯 보인다. 우리는 여전히 짧은 이용 수명원칙을 포함한 블록버스터영화를 다루고 있다. 사람들은 그런 마케팅 원칙을 자신들이 원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 원칙이 2차 시장에서만 결정적인 것은 아니다. 1차 시장에서도 베스트셀러나 블럭버스터는 원형의 원칙 혹은 모델이 된다. 결국 원형으로서의 블록버스터는 극장 상영을 위한 기준을 설정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이 경우에서 디지털화는 ‘어딘가에’ 존재한다. 그러나 디지털화는 그 논리가 상업적 흥행주의적 또는 자본주의적 산업체를 통제하거나 붕괴시키는 것은 아니다.
프로덕션의 관점에서 영화는 항상 완제품 내에서 결합되는 수많은 기술과 전혀 다른 테크닉과 테크놀로지를 가진 복합적인 사업이었다. 디지털화가 이러한 노동 분화에 가져온 변화는 제작 전단계와 후반작업간의 균형을 후반작업으로 옮기는 것이다. 디지털은 후반작업과정의 새로운 테크닉이며 새로운 전송체계 내지 저장매체일 뿐 아니라 영화에 대한 사고의 새로운 지평이다. 따라서 영화는 지금과 같은 형태로 남아 있을 것이며 동시에 완전히 다른 것이 될 것이고 또 이미 전혀 다른 것이다. 마노비치의 견해에 따르면 수많은 방식으로 산출되는 동영상이나 애니메이션 영상을 사진적 현존의 지각기준을 현실화시키는 모든 것들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참고자료

· <본문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