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막스베버_직업으로서의정치

소개

막스 베버의 직업으로서의 정치 종합레포트 입니다.
허접하게 퍼온것들이 아니라 직접 체계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정치의 개념과 근대국가의 형성
3. 정치가의 정의
4. 정치와 윤리와의 관계
5. 나가며

본문내용

심정윤리라는 것은 어떠한 과정, 그 행위를 하게 된 동기만 순수했다면, 그 결과가 나쁘더라도 책임을 스스로지지 않고, 주위 여건의 탓으로 돌리는 것을 의미하고, 책임윤리는 어떤 행위에 대한 결과를 감안해서 행동하며 그 책임을 자기가 지는 것 이지만, 그 행동에는 어떤 윤리적인 의식이 결여되어 있다는 것이다. 또한 도덕적 양심을 지닌 인간의 완벽주의를 전제하는 심정윤리와는 달리 책임윤리는 평균적 인간의 불완전성을 출발점으로 삼는다. 그러나 이분법적인 책임윤리와 심정윤리를 서로 절대적인 대립물이 아닌 오히려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만드는 것이 ‘천직으로서의 정치’를 하는 인간의 임무라고 한다.

5. 나가며
근대국가 형성과정에 있어서 베버 만큼 현실적인 행위자에 대한 개념구분과 함께 그 동학을 체계적으로 연구한 학자는 많지 않다. 하지만 그 당시의 정치체제와 정치가에 대한 구분은 지금 이 시기에 많은 영감을 던져주기는 하지만 그 개념의 틀로 설명할 수 없는 다양한 정치동학이 등장하고 있다. 따라서 사실 한국의 현실정치와 정치가들에 대한 네거티브적인 비판으로서의 이 텍스트는 의미가 있지만 현실적인 대안을 제공할 만한 상상적인 텍스트로서는 부족한 면이 많아 보인다.
그럼에도 “직업으로서의 정치”가 나에게 던져준 가장 재미있는 쟁점은 정치와 윤리와의 관계에 대해서이다. 사실 정치와 윤리와의 관계, 정치 행위의 정당성 획득 과정은 고대에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핵심 고리로 존재해왔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은 정치를 통한 윤리의 구현이 목적이였고, 이후 중세를 지나 마키아벨리를 시작으로 한 근대 정치학자들은 윤리의 개념을 재정의 하면서 정치와 윤리의 구별을 시도했다. 하지만 정치가들의 행위에 대한 윤리적, 철학적 기초는 언제나 쟁점으로 남았다. 마키아벨리 이후 홉스,로크,루소를 거치면서 체계화된 지배관계의 구조 속에서 칸트를 중심으로 한 의무론과 흄과 밴담을 중심으로 한 공리주의의 갈등은 지금도 여전히 쟁점으로 남아있다. 이 과정에서 베버가 주장한 책임윤리와 심정윤리의 논의는 같은 궤적을 그린다. 특히 베버는 이를 단순한 가치 판단의 기준 뿐만 아니라 현실적인 정치인들의 책임소재까지로 문제를 확장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