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화]전여옥의 일본은 없다를 읽고

소개

전여옥이 쓴 일본은 없다를 읽고 나의 견해를 적어 보았다.
문화를 보는 상대적관점으로 자신의 생각을 쓴 이 글은
보는사람이 쉽게 수용할 수 없었다.
누구나 자신이 생각하는 견해가 있을것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나의 생각을 객관적으로 요약해 보았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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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일 축구가 열리는 날이면 남녀노소를 떠나서 우리 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미친 듯이 흥분한다. 절대로 지면 안되기 때문이다. 이겨라! 이겨라!!목이 터져라 외쳐댄다. 왜 하필이면 한-일전일까? 축구경기 뿐만 아니라 기타 스포츠 경기에 있어서의 한-일전을 마치 일본과 한국 양국간의 전면전을 대하듯 하는 모습에서 묘한 느낌을 받게 된다. 우리의 의식 또는 무의식 속에 깃든 맹목적인 반일감정의 단면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하다.

몇 년 전에 “일본은 없다”라는 아리송한 제목에 이끌려 이 책을 읽어본 적이 있다.
그 당시에는 별 생각 없이 `친절하면서도 잔인하다는 이중성을 가진 일본인... 흑인이라면 사족을 못쓰고, 몸치장하는데 몇 달치 월급을 쓰며, 남편이 퇴직금을 타기만을 기다렸다가 위자료를 청구하는 일본의 여성... 나라는 경제대국이건만 국민은 가난하고, 억압받고 강요당함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피지배층, 단체를 위해서 무시당하는 개인...`을 보면서 뭐 이런 것들이 다 있나 싶었다.
그나마 있던 일본에 대한 환상이 깨지고 일본인들은 무슨 재미로 살아가나 하는 생각을 했었다. 우리와 가깝지만 너무나 다른 일본인, 그들에게서 우리가 배울 것은 전혀 없다고 스스로 단정했던 나였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 나에게 어느 정도 비판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 것일까....
이번 과제를 기회로 <일본은 없다>를 다시 읽었을 때에는 전여옥이라는 사람에게 이상야릇한 거부감을 가지게 되었다. 나는 정치에 그렇게 관심있는 것은 아니지만, 얼마전
100분토론에 전여옥의원이 나와서 대통령에게 잘잘못을 따지는 것을 보았다. 그때부터 이사람의 이미지는 별로 안좋게 보였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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