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야문화의 이해

소개

가야문화의 이해

목차

머리말
1. 구지봉
2. 수로왕릉
3. 수로왕비릉
4. 국립김해박물관
5. 함안 아라가야 고분군
6. 전 구형왕릉
참고자료

본문내용

【머리말】
가야사라고 하면 보통 금관가야 아라가야와 같은 이른바 ‘6가야’의 이름을 떠올린다. 6가야의 이름이 처음 실린 자료는 충열왕 7(1281)년에 편찬된 <삼국유사> 5가야 조의 기록이다. 이를 살펴보면, 실제로는 아라가야(阿羅伽耶), 고령가야(古寧伽耶), 대가야(大伽耶), 성산가야(星山伽耶), 소가야(小伽耶), 금관가야(金官伽耶), 비화가야(非火伽耶) 등의 일곱 가야의 이름이 나온다. 또한〈일본서기〉흠명기에 의하면 가야연맹체를 이루는 소국의 수는 13개국으로 나와 있다.
가야는 변한이 모체가 되어 발전한 나라로서 삼국초기에 백제와 신라사이의 낙동강 유역에 위치해 있던 나라이다. 6~7개의 소국들이 연합한 연맹체였으므로 신라나 백제처럼 강력한 중앙집권적 정치체제를 갖추고 있지 못했다. 때문에 힘의 규합이 어려웠고 더디어 532년 금관가야와 562년 대가야가 신라에 차례로 복속되면서 역사상에서 사라지게 되었다.
가야는 이처럼 역사 초기에 소멸해 버렸기 때문에 역사 기록이 거의 남아 있지 않다. 그러나 문화는 신라나 백제보다 오히려 뛰어났다. 토기는 회청색의 경질토기와 적갈색의 연질토기로 신라와 유사하나 신라에 비해 날렵하고 세련된 조형미를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물, 집, 신발, 배, 수레, 등잔 등 신라지역에서와 전혀 다른 상형토기와 용도 불명의 이형토기가 많이 만들어 진 것이 독특한 특징이다. 그밖에 가야고분에는 금동관, 귀걸이 등 장신구와 말갖춤, 갑옷, 칼, 창 등 무기류와 철정 등 많은 귀금속과 철기들이 껴묻혀 있다.
이중 금관은 순금으로 만든 맞가지장식인 신라와 달리 금동관으로 풀꽃형 또는 나무가지장식 것이 독특하며 거북등무늬·꽃무늬·물결무늬 등의 금은 상감 큰칼손잡이장식은 그 정교함이 매우 돋보인다. 또한 말갖춤과 함께 많은 무구류를 껴묻은 것이 가야 무덤의 두드러진 특징이다. 특히 고령 지산리, 함양 상백리, 김해 퇴래리, 부산 복천동, 합천 성산리 등에서 출토된 갑주와 투구류는 신라의 갑주 몇례를 제외하면 다른 인접국에서는 유례가 없어 주목된다. 갑주는 판갑옷과 비늘갑옷이 출토되며 투구는 모자형투구 몽고발형투구가 나온다. 그 외 갑주류로서 정강이가리개와 어깨가리개, 목가리개 그리고 말얼굴가리개 등 다양하다.

참고자료

· (구지봉)
· - 김경복 ․ 이희근, 『이야기 가야사』 청아 출판사, 2004년
· ※ 참고 사이트 ※
· - 김해 시청 문화유산 홈페이지 - http://tour.gimhae.go.kr/
· (수로왕릉)
· - 『미완의 문명7백년 가야사』
· - 『시민을 위한 가야사』
· - 『쌍어속의 가야사』
· (수로왕비릉)
· - 『답사여행의 길잡이』 14권 「경남 편」돌베개, 문화유산답사회
· (국립김해박물관)
· - 국립김해박물관 홈페이지, 네이버 이미지
· (함안아라고분군)
· - 박천수 외, 『가야의 유적과 유물』, <학연문화사>, 2003
· - 조유전 외, 『한국사 미스터리』, <황금부엉이>, 2004
· - 이점호, 『잊혀진 왕국 가야』, <선우미디어>, 1999
· - 네이버 지식IN(http://www.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