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 감상문

소개

일본의 대표작가인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를 읽고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거장의 작품인만큼 최고의 명작이고 밤낮없이 읽고 쓴 탓에 좋은 결과를 얻었던 감상문이기도 합니다.
최선을 다했으니 제가 그랬던 것 같이 다른 분들 또한 좋은 소식이 있으시리라 감히 장담합니다.

그럼 자료를 받으시는 모든 분들께 언제나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목차

1. 서 론 (들어가기에 앞서)

2. 본 론 (책의 줄거리)

3. 결 론 (책을 읽은 후에...)

본문내용

일본 문학의 거장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무라카미 하루키라는 작가를 처음으로 알게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불과 몇 개월 전이었다. 인간의 내면 세계에 대한 세심한 성찰과 심리적인 묘사 등으로 나에게 많은 충격을 주었던 그 책의 제목은 다름 아닌 ‘해변의 카프카’였다. 사실 난 그 전까지 고작해야 한 두 권 정도의 일본 문학을 접해본 것이 전부였으므로 일본 문학에 대한 어떤 색깔이나 이미지 등에 대해 거의 남아있는 것이 없었으며, 어린 시절부터 쌓여왔던 일본에 대한 좋지 않은 감정들로 인해 문학적인 분야에 대해서도 알게 모르게 반감을 가졌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해변의 카프카라는 한 권의 책으로 인해 적어도 문학적 분야에 있어서는 편협한 편견을 가지고 있어서는 안되겠구나 라는 깊은 반성을 하게 되었다. 그만큼 해변의 카프카라는 책은 나에게 신선한 충격과 함께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때문에 나는 해변의 카프카를 접한 후 무라카미 하루키라는 작가의 팬이 되어버렸고, 아무 거리낌없이, 무척 설레 이는 마음으로 이 책을 접할 수 있었다.
이런 이야기를 듣는다면 많은 사람들이 조금은 의아해 할 것이다. ‘상실의 시대’가 나온 후 한참이 지난 후에야 ‘해변의 카프카’가 출간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니 정상적인 경우라면 ‘상실의 시대’를 먼저 읽었어야 한다. 물론 지금의 나 또한 상실의 시대를 먼저 접했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다. 하지만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일본에 대한 감정이 극도로 좋지 않았었고, 만일 평소 친분이 돈독한 지인의 소개가 아니었던들 평생동안 일본 문학과의 거리를 좁히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물론 두 편의 소설을 읽었다하여 일본에 대한 좋지 않았던 감정이 하루아침에 우호적으로 바뀌자는 않았지만, 적어도 일본과 관련된 모든 것을 배타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던 옹졸한 마음은 어느 정도 고칠 수 있었다.
때문에 나에게 있어 무라카미 하루키라는 작가의 작품은 매우 특별할 수밖에 없다. 그의 소설은 여느 소설과는 달리 단순한 재미만을 추구하지 않았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