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몽실언니를 읽고

소개

권정생- 몽실언니 를 읽고 쓴 독후감.

목차

없음

본문내용

권정생은 자신이 일제의 폭압과 해방, 그리고 전쟁의 처절함 속에서 살았던 사람으로서, 전쟁과 통일, 그리고 세상을 따뜻한 사랑으로 감싸 안는 주제를 가진 많은 장․단편 동화를 쓰고 있다. 어린이 문학에서 시대적 소명의식을 가지고 일관되게 전쟁의 비극과 통일의 꿈을 심어준다. 몽실언니를 통해 작가는 전쟁으로 가정과 사회가 파괴되는 가운데 절망보다는 희망으로 꿋꿋이 살아가는 몽실이를 통해 용기와 희망을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작가는 이 작품에서 남의 불행을 가볍게 생각하지 않고 그 불행 뒤에는 아주 큰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하는 포용적인 인간을 당당한 모습으로 그려내고 있다.
몽실이네는 해방 후 외국에서 돌아온 거지 가족이다. 아버지 정씨는 날품을 팔았고 어머니 밀양댁은 구걸질을 했다. 밀양댁은 남편을 버렸다. 밀양댁은 몽실이를 데리고 댓골마을 김씨한테 시집갔다. 김씨는 밥걱정은 안 했다. 밀양댁은 새 남편한테서 동생 영득이를 낳았고 새 아버지 김씨는 몽실이를 구박했다. 몽실이는 새 아버지의 폭력으로 절름발이가 되었다. 몽실이는 다시 친아버지 정씨한테 갔다.정씨는 남의 집에서 머슴으로 얹혀 살고 있었다. 정씨는 북촌댁한테 새 장가를 들었다. 북촌댁은 가냘프고 착한 여자였다. 북촌댁을 딸을 낳고 굶어 죽었다. 난리 통에 태어났다고 해서 새 아기의 이름은 ꡐ난남이ꡑ로 지었다.
전쟁이 터졌고, 정씨는 군대로 끌려갔다. 마을에 인민군이 들어왔다. 인민군들은 마을 사람들을 마구 죽였다. 그러나 인민군들 중에는 마을사람들 을 보호해주는 착한 사람들도 있었다. 사람은 다 착해질 수 있는 것이며, 어느 편은 다 나쁘고 어느 편은 다 좋은 것이 아님을 몽실이는 알게되었다. 마을 처녀들은 양공주가 되었다. 양공주들은 검둥이 아기를 쓰레기통에 내다 버렸다. 몽실이는 죽은 아기들을 끌어안고 쓰레기 더미에서 울었다. 전쟁이 끝났다. 군대에 간 아버지는 포로로 잡혀 있다가 절름발이가 되어 돌아왔다. ꡐ어떤 일이 있더라도 살아야한다ꡑ라고 몽실이는 다짐했다. 몽실이는 깡통을 차고 장터거리에 나가서 구걸을 했다. 시골로 시집간 친 어머니 밀양댁은 아기를 사산한 후 심장병으로 죽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