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한.중.일 보험시장의 변화와 국내 보험사의 해외진출전략

소개

한국보험학회는 창립 41주년을 기념해 지난 13일 삼성화재 본사 국제회의실에서 한■중■일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동북아 보험시장의 구조변화:도전과 대응■을 주제로 3국의 보험학자와 전문가들이 참석,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발표된 논문 중 이순재 세종대 교수가 발표한 최근 보험업계의 최대 관심사가 되고 있는 해외시장진출과 관련한 자료를 요약 정리했다.

목차

1.투자수익창출 위한 해외진출 절실
2. 韓■中■日 3국 보험시장 현황
3. 보험사의 해외진출 전략
4. 국내 보험사의 해외 진출 현황-전략

본문내용

?韓■中■日 3국 보험시장 현황

국내에 외국계 보험사가 진출한 것은 1945년이 최초이나 본격적인 진출은 1980년대 후반부터로 생명보험사는 합작법인 형태로 손해보험사는 지점 형태로 진출했다.
1997년부터 경제적 요건 심사(ent)제도가 폐지되면서 외국계 보험사의 국내시장 진입이 자유화 됐다.
2003년에는 보험업법을 전면개정해 규제완화가 대폭적으로 이뤄졌으며 방카슈랑스 허용으로 은행계 보험사가 다수 설립됐고, 보험요율 자유화, 겸업 허용 등 모든 분야에 개방됐다.
현재 보험선진국인 미국, 독일, 영국, 일본, 프랑스, 네덜란드의 다국적기업 위주로 국내에서 영업 중이다. 이들 기업들은 지난 외환위기 이후 급성장해 국내 전체시장의 14%를 점유하고 있으며, 수익성면에서 국내사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
중국은 보험사간 경쟁에 대한 직접적 감독체제에서 지급준비금 규정을 통한 감독으로 전환한 이후 시장진입을 준비하는 외국보험사의 활동이 보다 자유로워졌다.
외국사에 대한 영업범위와 관련, 2004년 지역제한을 폐지함으로써 외국계 보험사도 내국민 대우를 받게 됐다.
특히 2001년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가입을 전제로 보험시장 대외 개방 후 중국에서는 9개 국가의 20개 회사가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등지에서 합작법인 형태로 진출해 영업 중이다.
중국의 외국계 보험시장은 생보 2.3%, 손보 1.1%에 불과해 영업실적은 아직까지 미미한 수준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삼성화재가 2001년에 상하이에 지점을 설립, 최근 현지 법인화 한바 있다.
동북아시장에서 시장규모가 가장 큰 일본은 일찍부터 많은 외국보험사들이 진출했다.
현재 미국과 유럽의 다국적 보험사를 포함 12개 국가에서 생보사 17개, 손보사 22개가 진출해 지점 또는 현지법인 형태로 영업 중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