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치 및 경제]전태일평전감상문

소개

전태일 평전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먼저 책을 통해 알게 된 전태일에 대해 그리고 내가 느낀 전태일에 대해 이야기 하겠다.
다시 전태일을 접하게 된 건 지난 학기의 “한국 현대사의 이해” 수업시간이었다. 그때 교수님이 KBS 1TV의 “인물현대사-전태일 편-”을 복사해서 상영해주셨는데
나의 기억속에서 잊혀졌던 전태일이란 이름은 다시 큰 파장으로 돌아와 뇌리 속에 각인되었다.
이것을 보기 전에는 이런 모습들이 지금 내가 살아가고 있는 서울의 한곳에서 일어났다는 것에 놀라울 따름이었고 한국사회가 겨우 얼마전에야 절대빈곤을 벗어났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아무리 사회가 발전했다 하더라도 현실에는 여전히 극빈층이 존재한다는 것을. 사회가 발전했고 다들 먹고 살만 한데 왜 그들만 절대빈곤에서 못 벗어나는 것일까? 그들이 능력도 없고 게으르고 돈 벌 의욕도 없어서 그런것일까? 차라리 그랬으면 좋겠다. 그래야 그들에 대해 양심의 가책도 받지않고 사회의 어쩔 수 없는 하지만 언젠가는 꼭 고쳐야할 구조적 모순에 대해서 몰라도 되기 때문이다. 오히려 그들에게 욕을 해도 상관없을 것이다. 부자가 망하면 3대는 간다는 우리 사회에서 가난마저도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세습되는 마당에 “또 다른 세상은 가능한가?” 라는 생각을 해보지만 비운동권에 현실에 비참여적인 나같은 평범한 대학생에게는 너무 어울리지 않은 고민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책은 나의 감성에 그러한 고민을 갖도록 호소했고 나의 이성으로 하여금 사회의 모순에 눈뜨도록 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