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회학]도시사회학-인천조사

소개

도시사회학 시간에 인천에 대해서 조사한 자료입니다.
여러부분에서 분석한 정확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두
2. 본론
(1)인천광역시 소개
(2)통계로 본 인천광역시
(3)주요 문화재 및 주요행사
(4)생태학적 관점에서 본 인천광역시
(5)인천 경제 자유 구역
(6)설문조사 결과
(7)문제점 및 발전방향
3. 마치며

본문내용

1) 인천의 도시화 과정
- 인천의 도시화 과정은 시기별로 다음과 같이 5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 1단계 : 개항(1883년) ∼ 한일 합방(1910년)
개항 이후 한일합방 이전까지 인천지역은 외국인 주도하에 개항장을 중심으로 무역기능을 주로 하는 초기도시가 급격히 형성되었다. 자생적인 산업 발달은 미약한 상태였고 제물포가 개항되면서 현재 중구청(당시일본영사관)이 자리하고 있는 중앙동 일대를 중심으로 근대적 계획도시가 조성되었다. 주요 수출품은 쌀, 보리, 소가죽, 인삼 등이 주종을 이루었고 수입품은 밀가루, 술, 견직물, 석탄 등이었다. 그러나 실제로 인천은 일제의 쌀 수탈을 위한 창구로 이용되어 수출품 중 쌀이 약 80% 이상을 차지하게 되었다. 경인 철도가 개통(1899년)되면서 인천은 기능적으로 서울과 긴밀히 연결되기 시작하였고 정미, 양조, 천일제염 등 초기형 공업이 발달하기 시작하였다.

• 2단계 : 한일 합방(1910년) ∼ 1930년
합방이후 인천에서는 청이나 구미 여러 나라의 견제는 사라지고 인천은 일본의 본격적인 착취의 창구로 전락하게 되었다. 1910년 당시 외국인은 인천인구의 51.1%였고 그중 일본인이 90% 이상을 차지하였다. 이와 같이 일본은 인천을 주무대로 식민지형 무역을 확장시켜 나아갔으며 이의 일환으로 일인들에 의해 초기단계의 방직과 제분공업 등이 시작되었다. 그리하여 인천의 중심지는 꽤 번화하였으나 주변의 구릉지에는 막노동을 하는 조선인들의 불규칙적인 촌락들이 확장되어 갔다. 한편 합방이후 일본은 그 근거지를 서울로 옮겨갔고 토지조사령이나 조선회사령의 시행으로 민족 산업의 성장을 차단시켜 나아갔다.

• 3단계 : 1931년 ∼ 1945년
한반도가 일제의 중국침략을 위한 전진기지의 역할을 하게 됨에 따라 약간의 중공업이나 군수공업이 발달하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기계, 금속, 방직공업 등을 중심으로 초기의 경인공업지대가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도시기능의 분화 정도는 동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상업기능이 집적되기 시작하였으며 주변의 송림동, 만석동, 용현동, 학익동 일대에 저급주택이 확장되어 입지하였지만 아직은 도시로서의 체계가 불완전한 상태였다.

• 4단계 : 1945년 ∼ 1960년
해방과 전쟁을 겪는 혼란기를 통해 인천은 더욱 무질서하게 팽창되었으며 만석동, 화수동 등의 매립지를 배경으로 초기의 민족 산업이 시작되었다. 구 시가지인 동인천을 중심으로 중앙동, 신포동, 송월동, 내경동 일대에 상업, 업무기능이 집적되고 그 외곽으로는 피난민(인천-약 17,000명) 이나 도시 빈민이 불량 주택 지구를 확장하여 나아갔다.

참고자료

· 인천지역 경제 연보』 - 한국은행 인천본부, 2002년
· 『인천지역 통계 연보』 - 통계청, 2002년
· 『간추린 인천사』 - 인천학 연구소
· 『동북아의 관문도시 ‘인천’』 - 인천광역시, 2004년
· 『통계도표로 본 인천시청』 - 인천광역시, 200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