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우리안의 배타성

소개

우리사회의 소수들에 대한 우리안의 배타성, 폭력에 원인과 해결방안데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우리사회의 소수, 그들의 모습

3. 우리안의 배타성, 그 원인 무엇인가

4. 해결방안은 없는 것인가

5. 마치며

본문내용

이처럼 우리는 우리 주위의 소수들에게 무관심과 억압 그리고 폭력을 일삼고 있다. 우리는 나와 다른 ‘차이’를 ‘차별’로써 대하고 있는 것이다. 2차세계대전 당시 잔인했던 독일의 유태인 대학살, 독일의 나치즘과 이탈리아의 파시즘의 대해서는 우리 모두는 잘 알고 있다. 그런데 과연 한민족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나라의 국수주의는 그 당시와 비교해서 낫다고 자신 있게 이야기 할 수 있을까? 직접적인 생명을 빼앗는 것만이 문제는 아니다. 우리는 나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가슴속에 연필을 꺼내어 선을 긋는다. 연필은 언제든지 수정이 가능하다. 자신에게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면 그 즉시 지우고 다시 새로운 선을 그을 수 있다. 월드컵에서는 전 국민이 하나로 뭉치지만 선거시에는 지역별로 뭉치기도 한다. 직장에선 출신학교별로 뭉치기도 하고 학교에선 왕따를 제외하고 뭉치기도 한다.
나와 다른 남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나와 똑같이 되기를 요구한다. 나와 똑같은 이념을 갖기를 강요하며 나와 똑같은 신앙을 갖기를 강권한다. 그리하여 그 요구에 순응하면 한편이 되고 또 이른바 ‘정’을 주기도 하지만 따라오지 않으면 바로 적대관계로 돌변한다(박노자).
이와 같은 우리의 배타성의 원인은 무엇인가? 김진호는 ‘낯설음에 대한 은폐된 폭력’에서 우리의 낯설음에 대한 불안감이 배타성을 낳고 또한 폭력성을 가지게 된다고 보았다. 현대 사회는 전혀 알지 못하는 상대와의 끊임없는 접촉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생면부지의 택시기사에게 아침출근길을 맡기고 근처 식당에서 누군지 알지 못하는 요리사에게 점심을 부탁한다. 생면부지의 존재와의 만남이 심화되는, 즉 관계의 비대면성이 급속도로 높아지는 근대 사회로 오면서 내ㆍ외적 국경 이라는 범주를 통해 존재를 유형화하고 자신과 동일하게 분류된 범주 내의 ‘낯설음’을 친숙함으로 대체하는 것, 그리고 범주 외부의 ‘낯설음’을 ‘궁극적인 낯설음’으로 대체하는 것, 이것은 근대가 낳은 존재론적 불안을 범주화를 통해 해소해보려는 노력의 결과라는 것이다. 이러한 범주화는 편견을 낳으며 그것을 원래부터 그런 것인 양 고착화한다.

참고자료

· [참고문헌]
· 박노자(2003) 「당신들의 대한민국」, 한겨레신문
· 유명기외(2000) 「우리안의 파시즘」, 삼인
· 이남석(2003), 「차이의 정치-이제소수자를 위하여」, 책세상
· 하승우(2003), 「희망의 사회윤리 똘레랑스」, 책세상
· 홍세화(1991), 「나는 파리의 택시운전사」, 한겨레신문사
· [참고자료]
· 양병무 「세계화의 강을 어떻게 넘어야 하는가」(신앙세계, 2004.8)
· 대한매일 http://www.duokorea.com/duokorea/info/info99/info99-741.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