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소록도를 다녀와서

소개

소록도를 다녀와서 감상문을 적어 보았습ㄴ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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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건강과 복지” 이 교양 수업을 통해 오성균 교수님을 알게 되었고, 교수님을 통해 소록도에 가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이번에 얻게 되었다. 평소에 소록도에 대한 관심은 별로 없는 나였기에 솔직히 처음에는 그렇게 많은 기대를 하지 않고 있었다. 소록도에 대해 아는 지식이라고는 예전에 나병환자들이 세상과 가족들에 버림받고 들어간 섬 이름이 소록도라 알고 있었다.
우리는 12일 밤 11:50분에 홍명상가에 모여 출발하는 무박이일 일정에 의해 움직이게 되어 있었다. 하지만 갑작스레 같이 가는 학생의 교통사고로 인해 조금 늦은 새벽 2시는 대서야 버스를 출발할수 있었다. 한 5~6시간을 달려 전남 고흥이라는 곳에 도착하게 되었다. 여기서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하고 우리는 배를 타고 녹도항과의 거리는 불과 약 1km도 못되는 거리로 약10여분 거리다. 배 안에서 이리 저리 사진을 찍다 보니 벌써 배는 소록도에 닿는다. 소록도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이 한센병(나병)환자들과 그들을 치료하는 국립 나병원이다. 하지만 섬은 일반인 거주 지역과 환자들 거주지역으로 엄격히 구분되어 있어 일반인들도 마음 놓고 섬의 아름다운 모습을 자유롭게 구경할 수 있다. 배에서 내려 조금 언덕진 곳을 오르니 하얀 성당이 나그네를 반기고 잘 포장된 길을 따라 교회로 향했다.
소록도의 98%가 절실한 기독교 신자라 들었다. 힘없고 나약한 이들이기에 하나님과 예수님에 그들의 몸을 맡기고 의지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 소록도 안의 가장 큰 교회에서 우리는 간단한 기도와 장로님과 교수님의 설교 말씀을 들었다. 장로님의 말씀은 섬의 모양이 어린 사슴을 닮았다 하여 소록도라는 이름이 붙였다 하신다.
설교 말씀을 다 들은 우리들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생활하시는 병원으로 향했다. 처음에 이곳에 오기전에 내 주위의 한센병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친구들은 거기 갔다 옮아 오는거 아니냐는 그런소리를 한적이 있다. 하지만 한센병은 오랜 시간동안 나병으로 불려 왔던 병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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