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영화 박수칠 때 떠나라를 보고나서

소개

고려대학교 교양 영화의 이해 시간에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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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박수칠 때 떠나라...
언뜻 제목만 보고서는 무슨 내용의 영화인지 또한 어떤 장르의 영화인지 모호하였다. 하지만 전작 아는 여자의 호평에 힘입은 장진 감독의 영화라는 후광에 보게 되었던 영화이다. 버라이어티 리얼 수사극, 살인에 관한 가장 화려한 수사, 이제까지 스타일은 잊어라! 지금부턴 수사도 생중계된다라는 메인 카피가 걸맞게 장진 감독은 전작 아는 여자와는 달리 화려한 반전이 돋보이는 수사극이라는 장르를 선택하였다.
연극을 올릴 때부터 연극보다 영화가 어울린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만큼 <박수칠 때 떠나라>는 영화적인 표현에 적합한 소재로 평가됐다. 미스터리 수사극의 플롯과 스피디하게 전개되는 사건 전개 과정, 리얼리티 방송 쇼라는 소재까지 영화적 재미를 줄 수 있는 풍부한 재료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연극에서 최민식, 정재영이 맡았던 역할을 이어받은 배우는 차승원과 신하균이다.
영화의 대강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강남의 최고급 호텔 1207호에 A급 카피라이터 정유정이 칼에 9군데나 찔린 채 발견된다. 휘발유 통을 들고 현장에서 바로 검거된 의문의 용의자 김영훈은 그녀의 남동생이었다. 사건의 증거 확보를 위해 현장에 투입된 수사팀들의 분주한 움직임 속에, 이들과 함께 발빠르게 움직이는 무리는 바로 방송국 PD와 스탭들이었다.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초로, 범죄없는 사회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허울좋은 살인사건의 수사 생중계가 공중파를 타고 실황 중계되기 위해서이다. 이름하여 특집 생방송 "정유정 살해사건, 누가 그녀를 죽였는가?"이다. 이러한 언론의 요란법석과 달리 최연기 검사(차승원 분)를 비롯한 수사팀은 사건이 점차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음에 당황하게 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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